3년만의 잔치' 제20회 수원시마을자치박람회', 우리동네 뽐내기로 후끈!!


21일, 화성행궁광장을 채운 열기로 '마을자치'의 위엄 표출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그동안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수원시마을자치 박람회가, 제20 회의 큰 얼굴을 돋아 내며 화성행궁 광장을 꽉 채웠다.

 

21일 오전 부터 수원시 4개구청의 44개동이 모여 각 동의 특색을 뽐내며 부스안에 채워둔 재능과 열정의 기운을 가득 채우고 오가는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3년만에 열린 행사인 만큼 각 동의 부스안에 놓여진 꾸러미들은 호기심을 자극하고 정말 "그 동네에 살면 좋겠다."라고 끌어들일 만큼의 욕심꾸러기들을 펼쳐 놓았다.

 

이곳 저곳 둘러보다 발길이 멈춘곳은 송죽동의 부스였다.

 

 

전제승 송죽동장은," 우리동은 반려견시대에 맞추어 반련동물 쉼터를 마련했다. 반려견을 데려오면서 밖에 매어놓고 민원을 보러오는데 서로가 분리불안증에 힘들어 하는부분을 보고 반려쉼터를 만들게 되었고. 이것은 아마도 전국에서 최초 일것이다. 또한 청소년 주민자치위원들을 마련하여 특화사업으로 스피치와 정책제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늘막이나 이정표 등을 청소년들이 제안하여 실행 한것도 있다. 과감하게 진행된 행정에 주민들이 응원해주고 지지해주심에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적극행정의 본 모습을 보여 줬다.

 

 

이어 찾아든 조원1동부스에 김기범 동장은," 대추 (조)자를 써서 대추골이라 했다가 조원동으로 '정이 많은 대추골' 조원1동 이다. 자생하는 대추 나무가 많이 있는 특색있는 동 이다.보은군 탄부면과 자매결연을 맺어 서로 소통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다.

 

또한 위원회에서 자치라는 단어로  바뀌었는데 이것은  대단한 변화이며 주민 스스로 예산을 세우고 열성적으로 행정 도모로 활성화하고 특색있는 행정복지센터로 나가는것이 지방자치에 큰 힘을 발휘하는것 즉,주민이 만들어 가고 있다. 앞으로 답은 '소통'이다."며 주민이 있음에 모든것이 존재 한다며 주민의 힘을 내세웠다.

 

 

생태도시 평동(동장 김병수) 부스에는 '민속 줄다리기.당고사.도당굿'을 이어 가기위한 습지를 매워 벼농사를 지으며 아이들과 농촌체험도 하고 논에서 자란 벼를 수확하고난 후 지푸라기를 활용한 공예제품이 향수를 불러 일으켰고 옛것을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다.

 

44개동을 둘러보며 특색있는 사업과 열정으로 가득 채운 부스를 보기에는 하루가 모자랐다.

 

 

또한 각 행정복지센터의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는 관람석에 자리한 의자를 들석이게 하는데 충분한 시간을 내주었고 모처럼 화성행궁광장을 꽉채운 시민들의 얼굴엔 행복마져 철철 넘쳐 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