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이번 추석은 집콕’ 시민 참여 캠페인으로 코로나 확산 저지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이천시가 추석연휴기간 이후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자 연휴동안 이동을 최소화하자는 ‘이번 추석은 집콕’ 시민 참여 캠페인을 전개해 코로나 확산 저지에 나섰다.


이천시는 지난 5월과 8월 두 차례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전국적 대이동이 이뤄지는 추석이 가을철 방역관리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이번 추석은 집콕’ 시민참여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추석은 가족을 만나는 명절보다 가족의 건강을 위하는 명절이 되도록 시민들에게 친근하고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자율 동참 분위기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천시 블로그 및 SNS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집에서 즐기는 나만의 추석’ 이라는 콘텐츠로 이벤트가 진행되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추첨을 통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시는 부득이하게 고향을 방문하는 경우를 대비해 ‘추석 생활방역 수칙’ 홍보이미지를 민원실, 전광판, 버스터미널 전광판 등 귀성객들이 많이 찾는 시설에 송출하고 시민들이 추석기간 생활 방역을 지킬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방송, 신문, 긴급재난문자, SNS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추석명절 방역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추석 연휴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가을철 방역관리가 결정됨에 따라 시민참여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따”며 “가족의 건강을 위해 이번 추석 연휴동안 집에서 쉬는 캠페인에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