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응급환자이송업체 및 운용 구급차 정기 현장점검 실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는 29일부터 오는 3월 17일까지 시·군 보건소와 합동으로 응급환자이송업 19개 업체와 구급차 186대에 대한 정기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구급차 표시 및 내부장치 확보 여부, 구급차의 의료장비 및 구급의약품 확보 여부, 신고필증 및 이송처치료 요금표 부착 여부, 운행기록대장·출동 및 처치 기록지 3년간 보존 여부, 인력기준 준수 여부, 응급 구조사 등 자격대여 여부, 응급의료지원센터에 출동 및 처치기록 제출 여부 등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응급의료의 질 향상 및 안전한 구급차 운용 을 유도할 예정이며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시정명령, 업무정지 및 과태료 처분 등 행정조치를 통한 실질적인 개선으로 응급환자 이송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정기 현장점검에서 13개 업체 중 2개 업체에 대해 운행기록대장·출동 및 처치 기록지 미보존, 영상정보처리기기 정보 미보관, 응급의료지원센터에 출동 및 처치기록 미제출, 응급구조사 미탑승 등 위반사항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