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19 수원정책박람회’ 열고 시민 정책 제안 수렴

시민 의견 반영해 정책 우선 순위 정한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5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9 수원정책박람회’ 정책토크쇼 패널로 나선 염태영 수원시장은 “저출산 문제는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한다”며 “육아, 거주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 사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똑똑똑 청년, 청춘의 문이 열린다’를 슬로건으로 한 2019 수원정책박람회는 수원시의 정책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들이 바라는 정책을 수원시에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원탁토론, 정책발표, 정책토크쇼 등으로 진행됐다. 정책 카페·정책부스도 운영됐다.

정책토크쇼에서는 염태영 시장과 개그맨 정종철씨가 청년들과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며 청년 정책, 저출산 문제, 공유경제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염태영 시장은 “우리 시는 청년정책관과 청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청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청년 정책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 청년은 “사업을 시작하는 청년들은 사무실 임대료가 큰 부담이 되는데, 수원시 청년바람지대 공간을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청년바람지대 덕분에 망하지 않고 열심히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200인 원탁토론’에는 시민, 전문가, 공직자 등 20대 청년부터 70대 어르신까지 190여명이 참여해 ‘우리가 꿈꾸는 2020년 수원시를 위한 정책 제안’을 주제로 토론했다. 21개 원탁에 나눠 앉은 참가자들은 지난 9년간 이뤄진 수원시 거버넌스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참가자들은 토론에서 나온 정책 제안을 대상으로 투표를 해 정책 우선순위를 정하기도 했다.

‘수원시에 필요한 새로운 협치 정책’으로는 28.3%가 ‘민과 관이 함께 일상 문제 해결’을 꼽았고 ‘시민 의견 수렴과 문제점 공유를 위한 일원화된 소통창구 마련’, ‘동 단위의 협치 정책 강화’, ‘협치를 통한 일자리 확대 정책 마련’, ‘청소년 시기부터 협치 교육’,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대타협 기구 구성·운영’이 뒤를 이었다.

‘기존 협치 정책에서 개선할 부분’은 ‘유사중복 정책 및 사업의 지속성 개선’이 21.6%로 가장 많았고 ‘민관 소통의 장 마련’, ‘사업효과를 확인할 방법 마련’, ‘예산 사용의 자율성·지원 확대’, ‘협치에 대한 지속적 교육·홍보’ 등 의견이 나왔다.

이날 토론회에서 우선으로 선정된 정책은 검토를 거쳐 내년 수원시 ‘수원시 협치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책 제안서를 제출하면 커피로 교환해주는 ‘정책카페’, 수원시 정책을 알리는 정책홍보부스도 운영돼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오늘 정책박람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2020년 수원시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