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한민국최초 찾아가는 전통성년례 개최


안산 성포고등학교 수능끝난 고3학년 대상 으로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금일 28일 안산시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수능을 마친 성포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통성년례를 개최했다.

행사는 안산시행복예절관(관장 강성금)이 주최했다.

성년례는 인생을 살아가며 거치는 관혼상제 4례 중 첫 번째 의례인 冠(관)으로 '어른이 되는 의식'으로 학문과 덕망을 갖춘 어른을 모시고 성연의식을 거행 함으로서 성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게하고 사회에 대한 책임을 일깨우는 예 이다.

 

이에 전통 성년례는  남자에게 어른의 복색을 입히고 관을 씌우며, 여자에게 머리를 올려 비녀를 꽂고, 옷을 바꾸어 입으며 어른과 동일한 복식을 갖추는 의식 절차를 진행했다.

이번 성년례는 성포고등학교 3학년 430명을 대표해 남자 성년자 원종민 군과 여자 성년자 박혜빈 양이 성년선서를 했고, 성년례의 관빈(사회에서 존경하고 본받으며 학문과 덕망을 갖춘 어른)으로 윤화섭 시장이 직접 성년의식을 거행하였고 수능직후 전통성년례는 대한민국 최초로 이루어져  뜻이 깊었고 모든 성년자와 가족들에게 축하와 덕담을 전달한 행사였다.

시는 오는 12년 26일 부곡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통성년례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지역 내 학교를 대상으로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그저 어른이 되는게 아니고 전통을 살리고 그뜻을 새길수있는 마음가짐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바른사회를 만들어주는게 우리 어른들의 책임으로 돌리고 싶은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