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일터조성을 위해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도내 노사민정 기관단체와 손을 잡았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는 ‘2020년 노사민정협의회 서면심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경기도 노사민정 선언문’을 채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언문은 이천 물류센터 화재, 용인 물류센터 화재 등 끊임없이 반복되는 산업재해를 예방해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대해 노동계와 사용자 모두 공감한데 따라 마련된 것이다. 선언문 채택에 따라 경기도는 산업안전보건과 관련한 도내 노동안전협의체를 설치·운영하는 방안과 산업안전보건의 제도적 강화를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유관기관과의 적극적 협업을 통해 각종 산업안전 예방활동을 홍보·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는 노동자들의 안전보건교육 이수와 안전보건의식 향상을 위한 활동·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사업체 및 노동자들이 개인보호구 사용 등 안전보건 수칙과 절차를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 공직자들이 국내 거주 외국인 이웃을 위한 ‘겨울외투 나눔 대축제’에 참여하여 280여벌의 겨울외투를 모았다. ‘겨울외투 나눔 대축제’는 옷장 속 잠자는 외투 등을 모아 동남아시아 등 겨울이 없는 국가 출신의 노동자들과 외국인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민간 주최 기부행사다. 경기도에서는 경기도청과 고양시, 성남시, 김포시, 포천시, 파주시 등 5개 시의 공직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점퍼·코트 등 280여벌의 겨울외투를 이번 행사를 통해 기부했다. 김규식 노동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외국인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참여에 적극 참여하고 노동자들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부된 외투는 깨끗이 세탁 후 외투나눔 홈페이지(www.lovecoat.co.kr)를 통해 외국인들에게 1인당 2벌씩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한국보육지원학회와 공동으로 ‘코로나19가 보육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추계 학술대회를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사전 신청자에 한해 유튜브 동영상을 공개하는 웨비나(webinar) 형태로 진행된다. 정정옥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과 황옥경 한국보육지원학회장(서울신학대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참석자 간 토론 등이 예정돼 있다. 서영숙 숙명여대 아동복지학과 명예교수가 ‘코로나19와 영유아 보육의 미래’를, 인텔 존스 플로리다주립대 교수가 ‘코로나19가 어린이들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The impact of the Covid-19 pandemic on children’s play behaviors)’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김정화 목포대 교수, 장경은 경희대 교수, 신나리 충북대 교수 등이 ‘코로나19와 보육현장의 영유아, 교사’, ‘코로나19와 영유아의 사회적 경험’, ‘코로나19가 변화시킨 어린이집의 일상, 그리고 던져진 과제’를 내용으로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끝으로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의 ‘코로나19 상황에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관계를 전향적으로 풀어가기 위해서는 ‘한반도 메가리전(Mega-Region)’과 같은 남북 공동의 미래전략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원장 이한주)은 을 발간하고 한반도 메가리전의 비전과 구체적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메가리전’이란 교통-물류 인프라를 공유하고 경제・산업적 연계가 긴밀하며 사람과 자본이 집적하는 인구 1천만 명 이상의 도시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한반도 메가리전’은 남북한의 수도권과 접경지역으로, 한국의 수도권과 북한의 평양권 및 황해남북도 지역을 포함하며 인구와 산업 규모에서 한반도의 약 절반을 차지한다. 구체적으로 북한은 평양권, 평성시, 강서군, 남포시, 황해남도 해주, 강령, 연안, 황해북도 개성, 개풍 송림, 사리원 등으로 북한 인구 2,340만 명의 약 40%(890만 명)에 달한다. 한국 수도권은 서울, 인천, 경기로 구성되며 인구수 약 2,600만 명으로 북한 광역 수도권 인구와 합치면 약 3,500만 명으로 한반도 인구의 46%를 차지한다. 경기만-한강하구는 ‘동아시아 지중해’의 관문이며, 남북한이 한강하구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것은 한반도와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도권 유행이 확산되고 고령 확진자가 급증한 8월 달 경기도 코로나19 사망률(치명률)이 1.98%로, 1~7월 2.05%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12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코로나19 사망자료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임 단장에 따르면 1월에서 7월 동안 경기도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1,559명이며 이 가운데 32명이 사망해 약 2.05%의 치명률을 기록했다. 8월 한 달 동안에는 1,771명이 확진되고 그 중 35명이 사망해 치명률이 1.98%였다. 이에 대해 임 단장은 “어려운 여건을 잘 견뎌낸 다행스런 결과”라며 “1월에서 7월까지 발생한 확진자 중 70세 이상 비율이 9.49%였는데 반해, 8월 확진자 중 70세 이상 비율이 14.74% 였던 사실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임 단장은 이어 “중앙과 지방정부, 민간과 공공 의료기관이 협력해 이뤄낸 성과”라며 “도는 앞으로도 보건소 및 의료기관들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킹을 유지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체적으로는 지난 1월 26일부터 8월 31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위기 극복 차원에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도내 유망 중소 수출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2020년도 해외전시회 온라인 단체관 참가 지원사업’이 12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이번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서 열리는 유망 전시회의 단체관 참가를 지원, 코로나19 확산으로 막힌 수출길을 개척하고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FTA활용지원센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수원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가 주관한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중소기업들이 해외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직접 전시관을 꾸리지 않고도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제품을 소개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프랑스 파리 화장품 산업 온라인 전시회, 일본 도쿄 요양간호용품 전시회,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 교역회, 2020 콘텐츠 도쿄, 베트남 호치민 기계 전시회, 미국 로스엔젤레스 MWC 온라인 전시회, 싱가포르 선물용품 온라인 전시회, 베트남 베이비&키즈페어 온라인 전시회, 미국 소비자전자제품전시회(CES), 독일 프랑크푸르트 춘계 소비재 전시회 등 총 10개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전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렌터카를 이용해 돈을 받고 승객을 태우는 불법 여객행위인 일명 ‘콜뛰기’ 행위에 대한 집중 수사에 나선다. 이번 수사는 도내 230여 개에 이르는 렌터카 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주요 단속사항은 ▲대여용 자동차를 이용한 불법 유상운송 행위 여부 ▲명의대여 등을 통한 무등록 자동차 대여사업 운영행위 ▲신고된 지역 외에서의 무신고 영업행위 등이다. 도는 특히 최근 광주, 시흥, 안산, 평택, 화성 동탄 등 도내 일부 지역에서 성행하고 있는 ‘콜뛰기’ 운행 현황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야간 시간대 유흥가나 택시 공급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인터넷 카페나 일부 음식점 등을 통해 손쉽게 ‘콜뛰기’ 업체 전화번호가 공유되고 있고, 주민들도 이러한 불법 렌터카를 자주 이용하고 있다. ‘콜뛰기’ 기사들은 정해진 월급 없이 운행 실적에 따라 수입이 달라지기 때문에 과속, 신호 위반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경우가 많아 항상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사고가 나는 경우 대부분 보험 처리가 되지 않아 피해를 고스란히 이용객들이 감당해야 한다. 이 밖에 기사 고용과정에서 범죄전력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을 취급하는 페인트 판매점을 대상으로 올해 안에 ‘위험물 판매취급소’설치허가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11일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는 12월 31일까지 도내 페인트 판매점을 대상으로 위험물 판매취급소 허가취득 지도 기간을 운영한다.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제1석유류(비수용성) 200리터와 제2석유류(비수용성)를 1,000리터 이상 취급하는 도내 페인트 판매점은 적절한 안전시설을 갖추고 관할 소방서로부터 위험물 판매취급소 허가를 취득해야만 한다. 제1석유류는 신나와 톨루엔, 프라이머 등이며, 제2석유류는 유성페인트와 유성방수제, 에폭시페인트 등이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도 기간이 종료되고 나서 내년 1~2월 지정수량 이상 위험물의 무허가 취급행위에 대해 일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내 페인트 판매점은 총 936곳이다. 앞서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5~6월 도내 페인트 판매점을 대상으로 위험물 안전관리 전수검사를 벌여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을 무허가 취급한 판매점을 대상으로 입건 69건, 시정명령 12건 등 처분을 내린 바 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A예식장(안양시 소재)은 코로나19로 인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소비자불만이 급증하면서 경기도 예식장분쟁 중재 접수 시작 1주일 만에 중재 신청 24건이 접수됐다. 경기도는 소비자와 예식장의 입장 차이를 조율하고 예식 진행 시 보증인원 30% 하향, 중도금 없는 예식 일정 연기, 계약 취소 시 위약금 30% 감면 등의 조건을 포함한 중재기준을 마련했다. 그 결과 소비자가 중재 접수를 취소한 5건을 제외한 19건이 합의됐다. 9월 12일 예식 예정이었던 소비자 B씨(안산시)는 예식장 집합제한으로 인해 보증인원 250명에 대해 예식장에 조정을 요구했으나 50명만 조정해 줄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경기도에 예식분쟁 중재를 신청한 B씨는 9월 8일 보증인원을 125명으로 조정(50%)하고 식사대신 답례품(와인)을 받기로 합의하고 예정대로 예식을 진행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2.5단계 강화로 결혼을 앞둔 결혼식장과 관련된 예비부부의 피해상담이 급증한 가운데 경기도가 원활한 분쟁 해결을 위해 마련한 예식장분쟁 중재 절차로 138건의 소비자분쟁이 해결됐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예식장분쟁 중재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각계각층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 도내 거주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도는 8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2020 경기도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협의체로, 위원장인 평화부지사를 비롯해 총 18명의 위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향후 정책방향을 기존 ‘자립·자활’과 ‘사회통합’의 정책 방향을 지속 유지하면서 탈북민의 실생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생활밀착형 종합 서비스(종합상담 등)」를 제공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특히 지역 내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원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도는 통일부 및 하나센터, 유관기관 등과 협업해 경제적 곤란이나 질병, 사회·심리적 고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 북한이탈주민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노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군, 경찰청, 고용노동부, 교육청 등 지역 내 유관기관들과도 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