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6월 2일부터 18일까지 하반기 ‘소통공유공간’ 정기 이용을 희망하는 모임과 단체를 모집한다. ‘소통공유공간’은 글쓰기, 독서, 서예, 댄스, 악기연주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5개의 ‘커뮤니티 공간’과 영상 제작·편집, 온라인 회의, 업무 등이 가능한 4개의 ‘공유 플랫폼’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당초 수시 예약제를 통해 커뮤니티 공간을 운영했으나, 모임 활동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커뮤니티 공간의 정기 이용자를 모집해 왔다. 하반기 정기 모집부터는 공유 플랫폼까지 대상을 확대해 총 9개의 공간을 제공하며, 기존 방식대로 수시 예약도 가능하다. 커뮤니티 공간 정기 이용 신청 자격은 5인 이상의 도민이 자발적으로 구성해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활동하는 모임이다. 공유 플랫폼은 모임 제한 없이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정치적, 종교적, 영리 목적의 단체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단체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에 필요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선인장 아스트로피튬 신품종 ‘쿠키볼(Cookie Ball)’과 ‘히든스타(Hidden Star)’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스트로피튬은 투구 모양의 독특한 외형으로 인기를 끄는 선인장 품종이다. 다만 생육 속도가 느리고 번식이 어려워 희소성과 가격이 높은 편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희귀하고 개성 있는 식물을 찾는 소비 경향에 대응하고, 반려식물 시장 확대에 발맞춰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0년부터 아스트로피튬 신품종 개발에 착수했다. 2018년에는 국내 최초로 아스트로피튬 신품종 ‘스노우볼’을 출시했으며, 이후 지금까지 총 7품종을 개발해 8만 5천 주를 농가에 보급했다. 올해 개발을 마친 ‘쿠키볼’은 녹갈색 바탕에 작은 흰털이 고르게 형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반 아스트로피튬 품종은 자구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반면, ‘쿠키볼’은 평균 14개가량 발생해 번식력과 상품성이 뛰어나다. ‘히든스타’는 초여름부터 겨울이면 녹갈색 기본 바탕 위로 진녹황색 별 모양 무늬가 나타나는 복색 품종이다. 기존 선인장에서 볼 수 없던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5월 28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3회에 걸쳐 박물관(서울 종로구) 열린수장고에서 공예 분야의 국가무형유산 전승자(보유자, 전승교육사, 이수자)를 대상으로 '수장고 속 왕실 유산 심층조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이번 '수장고 속 왕실 유산 심층조사'는 국가무형유산 전승자들에게 박물관 소장 왕실 유산을 직접 조사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상반기는 복식류, 하반기는 장신구류에 대한 조사가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상반기 조사(5.28, 6.4, 6.11)에는 복식류와 관련된 금박, 누비, 자수, 침선 분야의 국가무형유산 전승자 10인이 박물관의 전문가들과 함께 곤룡포(袞龍袍), 금박이 찍힌 당의 등 왕실 복식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자수본과 금박을 찍기 위해 사용되는 문양판도 함께 조사하여 복식 제작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울 것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참가자들은 최고 수준의 공예품인 왕실 유산을 면밀히 살펴봄으로써 기술 증진과 향후 작품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는 신규 공무원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 ‘경기애(愛)착 멘토링’을 본격 운영한다. ‘경기애착 멘토링’은 임용 직후부터 1년간 단계적으로 멘토와 함께하는 조직 적응 과정이다. 기존의 일시적이고 형식적인 멘토링을 넘어,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과 실질적인 활동을 연계한 점이 특징이다. 먼저 신규 공무원 환영 행사에서 멘토링 제도를 소개하고, 임용 후 2개월 이내 새내기 교육 과정에서 멘토와 멘티를 연결한다. 이후 약 4개월 동안 자율적인 멘토링이 이뤄지며, 마지막 소통 워크숍을 통해 활동 소감을 나누고 우수 멘토를 시상한다. 도는 멘토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활동비를 지원하고, 사전교육을 통해 소통과 코칭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이정화 경기도 인사과장은 “경기애착이라는 이름처럼, 신규 공무원이 경기도에 애정을 갖고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돕겠다”며 “경기도형 온보딩 프로그램의 우수사례로서 시군 전역에 확산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애착 멘토링’은 선배들이 애착을 가지고 후배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는 도가 추진한 남양주시 진건읍 용정리에 위치한 용정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이 최근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남양주시 용정천은 하천 주변 공장부지 등이 많아 사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매해 집중호우시 침수 피해 등이 발생되는 수해 상습 구간으로 악명높은 곳이다.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은 홍수 피해 예방이 시급한 지역을 대상으로 제방을 높이거나 물길을 넓히는 등 치수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 용정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에 총사업비 157억원을 투입, 지난 2022년 4월 공사를 시작해 하천 연장 0.96km 하천구간을 정비했다.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으로 기존 하천의 폭을 확장함으로써 하천 유수 흐름의 개선과 함께 통수단면적이 확보된 용정천은 여름철 집중호우로부터 홍수피해를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는 하천 보호와 녹화 목적의 환경식생블록과 자연석쌓기를 적용해 식물이 자생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하천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제방도로와 주변 도로, 차량 진출입로도 정비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조치해 주민 편의를 위한 생활환경 개선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어미를 잃고 발견된 멸종위기종 삵(멸종위기 야생동물2급) 3마리가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9개월간 치료와 자연복귀 적응훈련을 마치고 지난 26일 자연으로 다시 돌아갔다. 지난해 8월 경기도 이천의 한 고철 처리장에서 구조된 삵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으로 현재 한국에 남아 있는 유일한 고양잇과 맹수로, 육상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로서 생물다양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평택에 위치한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영양실조로 탈진된 삵 3마리를 집중치료실(ICU)에서 수액 및 약물을 병행한 1차 치료를 진행했고, 인공포유를 실시했다. 포유 과정중 1마리는 몇 차례 생사고비를 넘기기도 했지만 건강을 회복해 무사히 성장했다. 관리센터는 그동안 자연복귀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3마리를 합사시킨 후 자연과 유사한 환경을 갖춘 사육장에서 먹이사냥 훈련을 했다. 적응훈련이 끝난 삵은 먹이가 풍부해 사냥이 용이한 시기에 맞춰 자연복귀 일정을 잡았고, 또한 생태습성을 고려해 자연복귀 후보지를 관련기관(비봉습지공원)과 협의해 진행했다. 이연숙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경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는 장애인 기회소득 우수 참여자 100명을 ‘굿파트너’로 선정하고 6월부터 사업 활성화 및 정책 홍보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굿파트너 신청을 받은 결과 3,025명이 지원했다. 이 중 활동 의지, 지역 안배 등을 고려해 총 100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 결과는 5월 말 발표한다. 굿파트너는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로 변화된 일상의 삶을 공유하며 지역사회 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에 따른 개인의 긍정적 변화를 장애인 기회소득 앱 등에서 홍보 ▲‘우리동네 가치활동(운동, 문화체험, 지역축제, 재활프로그램 등) 하기 좋은 곳’ 소개 ▲장애인 기회소득 플랫폼 소통광장 격려 글 남기기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참여자 간 유대감을 높이고 지역 기반의 건강한 커뮤니티 형성을 도울 예정이다. 선정된 굿파트너에게는 역량 강화 교육 지원 등 혜택이 제공되며, 활동 내용은 향후 카드뉴스 등 다양한 형태로 소개해 장애인 기회소득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는 ‘2025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사업’ 대상기업 151개사를 선정하고 6월부터 공장구축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사업은 생산성 저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컨설팅부터 전문인력 양성에 이르기까지 종합지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는 시군과 협력을 강화해 전년대비 50% 증가한 10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원기업도 지난해 77개사에서 151개사로 2배가량 늘렸으며,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제조로봇 지원 분야를 신설했다. 분야별로는 ▲설비·솔루션 도입 131개사 ▲특수목적(안전, 에너지·탄소중립, 보안 등) 및 제조데이터 활용 5개사 ▲로봇기반 15개사를 지원한다. 제조로봇 지원사업 신설은 제조현장에서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수요가 본격화되고 향후 로봇 기반 제조혁신이 중소기업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른 것으로, 기업만족도 등을 확인해 향후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주식회사는 26일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는 도내 11세부터 18세 이하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화폐를 통해 생리용품 구매 지원금을 지급하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다. 하지만 구매처가 제한되어 있다는 점이 수혜자들의 주요 불편 사항으로 지적되면서 지난해부터 온라인 쇼핑몰 구축을 추진했다. 구축된 쇼핑몰은 구매 금액과 상관없이 상시 무료배송이 적용되며, 경기도가 지급하는 생리용품 구매 지원금(지역화폐 바우처)을 온라인에서 직접 사용 가능하다. 온라인 쇼핑몰은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한 후 회원가입을 통해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그랜드오픈을 기념해 구매 금액에 따른 모바일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과 첫 구매자 등을 대상으로 커피쿠폰 등 경품 제공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쇼핑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선제적으로 공급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지난 4월 중소형 제조사 4개사와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5월 9일에는 유한킴벌리, 깨끗한나라도 손잡았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조작한 자료를 근거로 보조금을 타낸 뒤 이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한 사회복지시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이들이 본래 목적과 다르게 사용한 금액은 모두 4,789만 원에 달한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제보와 탐문 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시설들의 위법 여부를 집중 수사한 결과, 보조금의 목적 외 용도 사용 3건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체적 비리 유형을 살펴보면, A사단법인 센터장은 시설에 지원되는 스쿨존안전지킴이나 경로당도우미 등의 일자리 보조금을 실제 일자리에 참여한 날보다 많게 조작하는 방법으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429회에 걸쳐 3,683만 원의 보조금을 타낸 뒤 목적 외로 사용했다. B사단법인 사무국장은 실제로 참석하지 않은 인원을 허위보고해 정산하는 수법으로 일자리 사업 보조금을 받은 후 2024년 212만 원의 보조금을 목적 외로 사용했으며, 납품업체로부터 2회에 걸쳐 약 42만 원의 페이백을 받았다. C장애인보호작업장의 시설장은 본인 지문을 다른 직원의 지문으로 허위등록하거나 허위출장보고를 하는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