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무주군이 지난 4월에 발생했던 저온 및 서리 피해에 대한 대책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개화기 2차례에 걸쳐 이상 저온 현상(최저 –3.5℃)이 나타나거나 서리가 내려 사과를 비롯한 복숭아, 인삼, 포도 등 작목의 꽃눈과 새순이 고사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규모는 6개 읍 · 면 845ha 규모 1,167농가로 1차 피해 농가가 2차에도 피해를 입는 등 중복 피해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관련 공무원들로 현장조사 및 기술지원단을 꾸린 무주군은 지난 15일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 정도를 확인하고 농가 의견도 청취했다. 지난 15일 피해 규모가 컸던 무풍과 무주, 안성, 설천, 적상 지역의 농가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펴본 황인홍 무주군수는 “새순이 돋고 꽃이 피는 것을 지켜보며 대풍을 기대했을 농가를 생각하면 참담한 심경”이라며 “피해 규모와 정도, 상황 등을 보다 면밀하게 파악하고 집계해서 신속한 피해복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현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라북도와 농림부에 관내 피해 농가들에 대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무주군이 6월 말까지 관내 재난 취약계층 및 만 75세 이상 세대주 가구 4,930세대에 일산화탄소 누출 경보기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경보기 보급 사업은 일산화탄소 누출 피해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25년까지 총 사업비 4억여 원(군비)이 투입된다. 무주군에 따르면 재난 취약계층 및 만 75세 이상 세대주 가구에 경보기를 우선 보급한 후 희망가구로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며 관내 전 세대(1만2천여 세대)에 경보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경보기는 각 마을 이장을 비롯한 무주군 의용소방대원들과 장수소방서 관계자들이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 · 설치할 예정으로 무주군은 이를 위한 사전교육(경보기 설치 및 관리방법, 유의사항 안내)을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이승하 과장은 “시설이 노후 되거나 경보기가 설치되지 않은 보일러는 일산화탄소 누출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라며 “경보기 설치 · 보급 사업이 결국, 일산화탄소 누출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를 막아 군민을 안도하게 하고 안전한 무주를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침묵의 살인자로 불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무주의 5월이 다양한 볼거리로 풍성해지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안성면 소재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 칠연미술관에서 소속작가 작품전 “맑은 고독”이 열리며 21일까지는 최북미술관 기획전 “순수한 움직임”이 개최된다. “맑은 고독”은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 소속 작가 5명의 작품과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최원 관장(회화), 이호영(서예), 이윤승(사진), 선환두(한국화), 양규준(서양화) 작가가 참여해 총 2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최 원 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올 들어 두 번째 진행하는 그룹전으로 무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들과 군민 간의 교감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그림과 글씨,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코로나19로 드리워졌던 어둠을 거둬내고 봄에 어울리는 희망을 안겨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는 무주군이 문화예술인에게 예술창작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01년 폐교된 공정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활용하고 있는 공간으로, 현재 8명의 작가가 각자의 작업실을 두고 작품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해마다 이곳에서는 이들 작가의 개인전을 비롯한 기획전과 공동전시회 등이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무주군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갱년기 군민을 위한 한의약 건강교실을 운영(총 7회)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일 시작된 건강교실은 오는 30일까지 무주군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대상은 40~60세 남성과 여성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한의사와 통합건강증진 전문 인력, 정신건강상담사, 외부강사 등을 초빙해 한의약을 이용한 갱년기 증상 완화법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방치료(침 · 부항)을 비롯한 한약제 처방과 사상체질검사, 체성분검사, 스트레스 · 우울증검사, 건강기초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심근경색 ·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 교육, 라인댄스, 허브식물을 이용한 원예체험 등 세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건강증진팀 박하영 팀장은 “갱년기는 중장년에서 노년기로 접어드는 시기로 호르몬 변화와 신체적 기능 저하가 진행되기 때문에 증상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스스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보는 계기를 만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제1회 설천면 삼도봉장터 한마당 & 목재문화체험축제가 지난 12일 무주군 설천면 삼도봉장터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설천면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도시재생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것으로 지역축제를 통해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식전 행사로 ‘목재친화체험프로그램(나무액자, 대나무피리, 연, 곤충만들기 등)’과 ‘어르신 무료 장수사진 촬영‘ ’세계음식 및 설천 향토음식 축전‘, ‘세계 전통놀이 체험’, ‘마을대항 윷놀이’, ‘투호 대항전’ 등을 진행한 후 막을 올린 행사는 오후 3시부터 기념식과, 도시재생사업 홍보, 초대가수와 마을주민 한마당 잔치 등의 순으로 개최됐다. 이 시간에는 태권도원 시범단 ‘비가비’ 팀이 ‘태권무’를 선보였으며 ‘22년 진도가요제 대상을 받은 한수정 씨와 전북도립국악원 판소리 김미정 교수 등도 축하무대를 꾸몄다. 이외 무주군 설천면 관내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주민들이 직접 나서 노래와 난타, 댄스, 풍물, 색소폰, 기타연주 등 부분에서 실력을 뽐내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한마당 행사의 의미는 주민 여러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무주군 설천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유치원생들과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45명에게 가방안전덮개를 선물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방안전덮개는 식별이 쉬운 색깔과 구성으로 디자인된 일종의 안전장치로 비가 오거나 어두운 상태에서도 운전자 눈에 잘 띄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어린이 보호구역과 주택가 등 이면도로에서의 차량 제한속도(30km/h) 준수를 유도하는 수단도 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 설천면 주민자치위원회 박종용 위원장은 “가방안전덮개가 아이들의 안전한 등 · 하교 도우미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가 함께 교통안전수칙을 지키는데 솔선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2023 전북 아시아 · 태평양 마스터스대회를 밝힐 성화가 지난 11일 무주에 도착했다. 이날 오전 익산 미륵사지에서 채화된 성화는 봉송 차량을 통해 오후 2시 20분경 무주군 무주읍 예체문화관 광장에 도착, 무주군 주자인 무주군체육회 송재호 회장 손에 들려 거리에 도열한 무주군민 3백여 명의 환영을 받으며 남대천교를 지나 군청 앞 광장까지 이동했다. 성화는 다시 봉송차량에 실려 장수군으로 향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아 · 태 마스터스 MTB대회 개최지로서 성화를 맞이하는 마음이 남다르다”라며 “대회가 하나 된 스포츠, 즐거운 어울림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진행이 될 수 있도록 대회개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내 각 시 · 군을 순회한 성화는 12일 저녁 전북도청에 안치될 예정으로 대회 개막일인 13일에는 주요 주자들에 의해 전주 시내를 달린 뒤 저녁 7시 개막식이 열리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점화될 예정이다. 2023 전북 아시아 · 태평양 마스터 대회는 71개 나라 1만4천여 명이 참가하는 생활체육 종합대회로 선수들은 12일부터 20일까지 도내 각 시 · 군 42개 경기장에서 25개 종목의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무주군이 이상 저온기후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사과와 복숭아 과원에 보급한 회전식 방상팬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작년부터 ‘과수 서리피해 및 이상기상 대응 피해예방기술 시범 사업으로 도비 포함 총 사업비 1억8천만 원을 투입해 20농가 8.5ha규모에 방상팬 29기를 설치했다. 무주군 무풍면 금평리 박 모 농가는 “올해만큼 냉해가 심하게 온 해도 없는 것 같다”라며 “그래도 방상팬을 설치 · 가동한 덕에 주위 사과밭에 비해 냉해피해가 적었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이 관내 농가에 보급한 회전식 방상팬은 전동모터에 연결된 날개가 선풍기처럼 바람을 일으켜 서리를 몰아내는 방식으로, 팬 컨트롤로 온도를 감지해 설정 온도(2℃)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가동돼 저온 경과 시간을 단축한다. 냉기가 정체되는 지역에 특히 효과가 좋으며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도 습기를 제거해 병충해 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 강혜경 팀장은 “저온현상이 잦았던 4월에도 방상팬 가동 농가는 미설치 농가에 비해 50% 이상 피해율이 적었다”라며 “확대 보급을 통해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무주군은 반디랜드 내 반디별천문과학관을 체험형 전시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고 밝혔다.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 리모델링 사업은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육성’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무주군은 지난해부터 사업비 9억8천5백만 원을 투입해 시설노후 개선과 전시물에 대한 리모델링을 마쳤다. 무주군에 따르면 1층에서 4층으로 이어지는 구간을 지구에서부터 행성, 우주로 확대되는 스토리라인으로 구성했으며 1층에는 트릭아트를 활용한 포토 존과 휴식 공간을 배치했다. 2층에서는 우리나라가 개발 · 발사했던 ‘누리호’와 달 탐사선 ‘다누리호’를 비롯해 태양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조건 등을 게임형식의 콘텐츠로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3층은 망원경과 별자리를 배우고 나만의 별자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인터렉티브 체험을 비롯해 별의 탄생과 죽음에 관한 내용을 담은 실감형 영상콘텐츠 등을 즐겨볼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는 주망원경인 나스미스식 반사망원경이 설치되어 있고 보조관측실에는 14인치 슈미트카세그레인 망원경을 비롯한 6대의 소구경 망원경이 갖춰져 있어 태양을 비롯한 행성과 성운, 성단 등 천체관측이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무주군 무주읍 서면마을 및 강변공원이 노후주택 밀집 취약구역 생활안전 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노후주택 밀집 취약구역 생활안전 개선사업은 전라북도가 노후된 건축물의 담장 및 옹벽을 보수하고 CCTV와 방범용 조명 등을 설치해 주택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무주읍 서면마을에 도비 5천6백만 원을 포함한 사업비 총 1억8천7백만 원을 투입해 범죄 및 화재 예방 등을 위한 통합관제센터 연계 CCTV를 설치 · 운영하고 안심 벨과 방범조명, 솔라 표지병, 그림자 조명 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무주군청 민원봉사과 주거복지팀 최영길 팀장은 “서면마을에는 152세대 252명이 거주하고 있고 마을 앞에 조성돼 있는 강변공원에는 주말이면 캠핑족들이 몰려 생활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일고 있는 상황”이라며 “노후주택 밀집 취약구역 생활안전 개선사업이 마을 분위기를 보다 밝고 안전하게 만들어 줄 수 있도록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