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내년에 이천시 산양저수지와 안성시 북좌저수지에 대해 수해복구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두 곳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제당(물가에 흙이나 돌, 콘크리트 등으로 쌓은 둑) 붕괴, 주변 주택과 비닐하우스,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를 입은 곳이다. 도는 이들 저수지가 만들어진 지 50년이 넘은 노후 저수지라는 점, 많은 비가 갑자기 내릴 경우 빗물을 강 하류로 흘려보내는 물넘이 규모가 작거나 없는 점, 빗물처리 비상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비상수문이 설치되지 않은 점 등으로 인해 제당이 붕괴된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총 65억원을 투입해 2개 저수지 시설을 ‘농업기반시설 설계기준’에 맞춰 전면적으로 개량·복구해 수해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개량·복구 작업 시설에는 제당, 물넘이(홍수량을 안전하게 유지해 저수시설이나 수로를 안전하게 하는 배수시설), 여수로(댐, 저수지 등에서 수위·유량이 일정량 이상 되었을 때 여분의 물을 배수하기 위한 수로), 비상수문, CCTV, 수위측정기 등이 모두 포함된다. 도는 올해 안에 실시 설계를 완료한 다음 내년 1월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는 아파트 공용시설의 보수공사를 할 때 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법, 시기, 공사 관리 등에 대해 맞춤형 기술을 지원하는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을 비대면 자문으로 전환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조치로서 자문을 신청한 입주자대표회의의 요청과 공동주택 단지에서 추진하는 보수공사가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비대면 자문을 시행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대상은 도장, 방수, 단지 내 도로 포장, 배관, CCTV 공사 등으로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보수공사가 필요한 부분의 사진 및 동영상, 설계도서 등의 관련 자료를 도에 제출하면, 해당 자문 위원이 검토 후 자문결과를 서면으로 통보한다. 자문결과에 대한 문의사항은 전화 등 비대면 매체로 설명한다. 도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되면 방역기준을 준수해 현장 자문을 재개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욱호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코로나19의 유행에도 공동주택 보수공사는 진행되고 있고, 자문신청 건수가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비대면 자문이 가능한 보수공사 공종에 대해 자문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비대면 자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올 한해 수원 등 도내 19개 시군 39개 쌈지공원 내에 쉼이 있는 도시 공간 ‘경기평상’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평상’은 생활 속 ‘쉼’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공간에 벤치 등 휴게 시설물을 설치해 보편적 휴식이 가능한 여건을 조성하고자 민선7기 경기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 도심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녹색 쉼터를 제공하는 ‘쌈지공원’ 사업과 연계해 조성 단계부터 경기평상 설치 사업을 반영, 총 42억 원을 들여 벤치 192개, 파고라 17개 등의 휴게시설물을 설치했다. 사업 대상지는 수원 2곳, 용인 1곳, 성남 1곳, 부천 1곳, 화성 3곳, 안산 8곳, 김포 1곳, 광주 1곳, 광명 1곳, 양평 2곳, 여주 2곳, 고양 1곳, 남양주 1곳, 의정부 2곳, 양주 4곳, 구리 2곳, 포천 3곳, 동두천 2곳, 가평 1곳 등 총 19개 시군 소재 39개 쌈지공원이다. 도 관계자는 2021년도 쌈지공원 사업에도 경기평상을 반영해 도민 모두가 보편적인 쉼이 가능한 ‘차별 없는 쉼’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는 16일 경기도 인권모니터단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으로 실시된 이날 교육은 인권센터 소개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인권모니터단의 임무 및 절차 등 활동안내, 광명시 인권모니터 사례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인권모니터단은 지난 11월 도민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인권에 대한 관심이 많거나 전문성을 가진 도민 30명으로 출범하였으며,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활동을 시작했다. 인권모니터단은 공공영역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 제보와 인권 주요정책 참여 및 홍보 등으로 도는 점차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찬구 인권담당관은 “도민으로 구성된 인권모니터단은 경기도 인권행정의 중요한 동반자로 향후 상호간의 공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경기도 인권행정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선정 ‘지역안전지수’ 도 부분 6년 연속 최우수 지역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지역별 안전수준과 안전의식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자 매년 발표하는 ‘지역안전지수’를 15일 공표했다. 공표 결과, 도는 전체 6개 평가지표 가운데 범죄부문(3등급)을 제외한 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5개 부문에서 모두 1등급을 얻어 안전한 생활환경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로 도는 2015년부터 매년 공표된 ‘지역안전지수’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6년 연속 최다 분야(5개 분야) 1등급을 받아, 높은 안전수준 및 안전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4등급으로 평가 받았던 범죄분야는 올해 3등급으로 개선됐다. 경기도는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CCTV 조성사업 등의 범죄예방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조돈협 경기도 안전기획과장은 “지역안전지수에서 경기도가 압도적인 평가를 받은 것은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관계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가족・이웃 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걸리고 불편하더라도 도민 스스로 안전수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17일 도내 젠더거버넌스 네트워크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성평등 정책을 제안하는 ‘2020 경기도 젠더거버넌스 정책축제’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젠더거버넌스란 정부와 시민사회, 젠더전문가, 언론 등 민관의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성평등 정책을 수립해 나가는 협력체계를 말한다. 경기도는 2016년부터 전문위원회와 도민 네트워크단이 함께하는 젠더거버넌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도 젠더거버넌스 전문위원회와 네트워크 구성원, 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 지침을 준수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1부는 ‘경기도 젠더거버넌스 활동 보고’ 순서로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의 개회사와 경기도의회 박창순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의 축사로 시작되며, 박사옥 재단 젠더거버넌스센터장이 ‘2020 젠더거버넌스 주요 보고’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박상희 성평등정책네트워크단장, 문명순 여성친화네트워크단장, 최승희 디지털성범죄추진단 피해지원분과장이 젠더거버넌스를 구성하는 각 네트워크의 활동 결과를 보고한다. 고양시⸱파주시⸱군포시⸱수원시⸱안양시⸱용인시의 젠더거버넌스 네트워크 ‘화음’도 그 동안의 성과에 대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민선7기 경기도가 올해부터 도입·시행한 ‘경기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이 사람과 길고양이가 공존하는 상생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해 이목이 집중된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은 기존 31개 시군에서 진행하는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과 별개로, 일정지역을 선정해 집중 포획과 중성화 수술을 진행해 개체 수 조절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기존 시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의 경우, 일부 민원성으로 산발적으로 이루어져 다소 개체 수 조절의 효과가 떨어지는 부분이 있었다는 점을 보완하겠다는 의도다. 올해는 평소 길고양이로 인한 민원이 많고 재개발로 많은 길고양이들이 터전을 잃을 것으로 예상되는 ‘고양시 성사1·2동’을 사업지로 선정, 5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했다. 특히 경기도가 주관하고 고양시가 협조한 가운데 자원봉사 동물병원 수의사, 대학생, 지역 동물보호활동가 등이 참여한 민관 협력 사업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 사업홍보, 약품지원, 포획·방사 지원은 경기도가 맡고, 중성화 수술 및 수술 준비는 조윤주 서정대학교 교수 외 자원봉사 수의사와 고양시 수의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한반도 평화 실현과 남북 양측의 개성공단 재개선언 촉구를 위해 15일 삼보일배에 나선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현장집무실 운영으로 국민적 열기를 실감했다. 이제 실천을 위한 범국민운동을 전개할 때”라며 국민들의 성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4년 12월 15일 개성공단에서 첫 생산된 제품 ‘통일냄비’가 세상에 나온 지 16년이 되는 날을 기념함과 동시에 유엔사의 주권침해성 월권 행위 등 부당한 현실을 규탄하고 개성공단 재개 선언 촉구의 목소리를 더욱 높이는데 목적을 뒀다. 특히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영하권의 강추위와 땅이 딱딱하게 얼어붙은 고된 환경 속에서도, 통일대교 남단에서 북단까지 0.9km 구간을 한 번도 흔들리지 않고 꿋꿋이 홀로 삼보일배로 완주하며 한반도 평화를 향한 경기도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이날 회견문을 통해 “미국의 승인이나 대북제재의 틀 속에 갇혀서는 개성공단 재개는 불가능하다”며 “이제는 남북이 개성공단 재개 선언부터 하고 정상화를 위해 지혜를 모아 국제협력을 이끌어내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접경지역을 보유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편의점 등 경기도내 소규모 사업장에 근무하는 단시간 노동자 10명 중 3명이 근로계약서 등 노동조건을 확인할 수 있는 문서를 교부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는 경기도 노동권익 서포터즈를 활용해 지난 6~11월 편의점 등 총 2,974개 소규모 사업장 단시간 노동자 3,3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 경기도 단시간노동 실태조사’를 통해 파악된 결과다. 조사 대상지는 올해 경기도 노동권익 서포터즈에 참여한 양평, 부천, 시흥, 양주, 고양, 평택 6개 시군이다. 조사 결과, 소규모 사업장의 단시간 노동자들은 주 평균 3.3일, 주당 22.6시간을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근로계약서 미작성 비율은 16.4%, 미교부 비율은 27%에 달했다. 특히 여성, 20세 미만의 청소년층에서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지게 확인됐다. 또한 임금의 경우, 주간 시급액 기준 평균 8,567원으로 2020년 최저임금 8,590원보다 낮았으며, 최저임금 미만자 중 여성이 186명(61.2%), 만 30세 미만자가 227명(27.2%)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주당 15시간 이상 근무하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배달특급’의 홍보대사 황광희 씨가 영상 광고를 통해 소비자를 만난다. 영상 공개와 함께 소비자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홍보대사 황광희 씨가 출연한 ‘배달특급’ 광고 영상을 경기도 지버스티브이(GbusTV)와 아파트 미디어보드, 경기도 지역 지하철 전광판 등을 통해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황광희 씨를 활용한 지면 광고와 버스 랩핑 광고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광고영상 등은 밝고 쾌활한 황광희 씨의 이미지를 살려 재밌는 카피를 통해 ‘배달특급’의 혜택을 알리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번 광고 영상 공개와 함께 ‘배달특급’ 영상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년 1월 10일까지 영상 또는 신문, 현수막 등을 통해 공개되는 광고를 찍어 ‘배달특급’ 페이스북 게시물에 댓글로 인증샷과 이름 등을 작성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한 회원 중 선착순 1,000명에게는 모두 ‘배달특급’ 3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1인당 한 번만 참여할 수 있고 종료 기간까지 매주 목요일 쿠폰이 지급될 예정이다.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지난 1일 출시해 약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