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양시가 한국공정마을무역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 2차 재인증’을 받으며 공정무역도시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시는 그동안 ▲공정무역위원회 구성 및 운영 ▲관내 공정무역 판매처 확보 ▲공정무역 실천기관(커뮤니티) 인증 ▲공정무역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정무역 활성화 사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그 결과 2021년 공정무역도시로 인증받은 후, 2023년 재인증을 거쳐 올해 2차 재인증을 받게 됐다. 시는 이를 기념해 10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본관 로비에서 현판 제막식,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안양공정무역협의회 관계자와 공정무역 활동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정무역을 알리는 ‘안양시 포트나잇(Fairtrade Fortnight)’ 행사를 개최했다. 포트나잇(Fairtrade Fortnight)은 1997년 영국에서 시작된 공정무역 캠페인으로, 매년 2주간 공정무역 제품에 대한 인식 향상과 윤리적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개최된다. 이어 11시30분부터 시청 별관 로비에서 공정무역 제품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했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양시는 지난 8일 안양천 쌍개울문화광장 및 안양천, 학의천 일대에서 ‘안양 청년 그린 플로깅’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이 주도하는 친환경 실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고 청년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년 및 동반가족 등 약 160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하천 생태 복원을 위한 ‘씨드볼(Seed Ball) 만들기’ 체험과 생태강사와 함께하는 생태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흙과 야생화 씨앗을 섞어 공 형태로 만든 씨드볼을 직접 제작하고, 생태교육 시간에는 생태교란종 제거 활동과 씨드볼 던지기 체험을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했다. 참가자들은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소속 생태강사와 함께 안양천과 학의천의 역사, 하천 생태계의 특징, 서식 생물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이해를 높였다. 또 하천 주변을 걷거나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통해 산책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하천 환경 조성에 동참했다. 플로깅 활동을 마친 뒤에는 수거한 쓰레기를 활용해 문구를 만들어보는 ‘정크아트(Ju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한원찬 의원(국민의힘, 수원6)은 7일 노동국을 대상으로 열린 제378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가 추진 중인 ‘주 4.5일제 시범사업(총사업비 약 83.7억원)’의 실행 구조적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한 의원은 사업 설계 단계에서 핵심 원칙인 ‘추가성(Additionality)’이 훼손된 점, 기업 근태관리 시스템 지원이 민간기업의 고유 운영비를 공적 세금으로 대납하는 구조로 전락한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 의원은 주 4.5일제 시범사업의 참여 기업 모집 공고상 '2순위 지원 대상'이 사업 참여 직전 1년 이내에 근로시간 단축을 이미 시행하고 있던 기업도 노사 합의를 통해 추가 단축을 예정할 경우 지원이 가능하도록 한 점을 문제 삼았다. 이는 정책 목표인 '신규 도입 확산' 원칙을 포기한 것으로, 사실상 이미 단축을 시행한 기업에 83.7억 원의 혈세를 '단순 보조금' 형태로 지급하여 예산 낭비와 사업 목표 상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질의서에 첨부된 DP사와 HC사의 사례는 지원 직전 이미 주 35시간 또는 주 4일제를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었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울진군 선수단은 지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구미시 일원에서 열린‘2025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해 게이트볼과 배드민턴에서 군부 종합 우승, 탁구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 내 22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3,7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울진군은 소프트테니스, 그라운드골프, 체조 등 11개 종목에 15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선수단은 경기마다 뜨거운 열정과 단합된 팀워크를 선보이며, 꾸준히 성장하는 생활체육의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울진군은 지난 대회 개최지로서 4개 종목의 우승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참가 연령층이 만 65세 이상으로 높아진 가운데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각 종목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체육활동은 개인의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군민이 함께 웃는 울진의 미래를 만들어간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땀 흘리고 소통하며 활기찬 스포츠 도시 울진을 실현하고, 생활 속 스포츠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9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5 K4리그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서울중랑축구단을 5 - 3으로 제압하며 짜릿한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에는 관내 육군 부대 장병 70여명이 방문하여 단체 관람했으며, 진주시민축구단에서는 국토 방위에 노고가 많은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간식과 음료를 제공했다. 시민과 팬, 그리고 장병들의 우렁찬 응원과 함께 출전한 진주시민축구단은 전반 8분 이호영(DF, 6)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권기표(MF, 8)가 성공시키며 앞서 나갔으나, 이후 3실점을 허용하여 전반을 1 – 3으로 마쳤다. 후반 19분 이동규(FW, 16)가 다이빙 헤더로 추격골을 넣었고, 4분 뒤 김민우(FW, 10)가 이선유(FW, 11)의 패스를 마무리하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30분 교체 투입된 골넣는 수비수 한동훈(DF, 66)이 중거리 슛으로 역전골을 터뜨렸고, 후반 38분 김소웅(FW, 18)이 머리로 방향을 바꾸는 슛으로 팀의 5번째 득점을 만들면서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경기 종료 후, 약 2년 간의 군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7일 성남교육지원청이 ‘탑마을 선경아파트(야탑2동 제1~4통)’ 학생들의 하탑초 배치가 가능하도록 공동통학구역을 조정·확정한 것에 대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며 깊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결정은 2026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되며, 선경아파트 학생들은 기존 매송초뿐 아니라 분당구 하탑초를 선택해 배치될 수 있게 됐다. 이번 통학구역 조정은 단순 행정 절차가 아니라, 선경아파트 학부모들의 통학 안전 민원을 청취한 이서영 도의원이 직접 성남교육지원청에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진행된 사안이다. 주민들이 제기해온 “탄천변 통학로 위험성”과 “더 가까운 하탑초로의 배치 필요성”을 근거로 지속적인 검토를 요청했고, 교육지원청은 이를 받아들여 행정예고(11월 4일 의견제출 마감) 후 최종 확정에 이르렀다. 특히 이번 결정 이후 선경아파트 주민들은 “수년간 해결되지 않던 문제가 드디어 풀렸다”, “현장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끝까지 들어준 의원님께 감사하다”는 등 이서영 도의원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환영의 분위기를 보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황세주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비례대표)은 7일 열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복지 사업에 행정과 예산이 집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7일, 제387회 정례회 진행에 따라 보건복지위원회는 경기도 복지국 주요 업무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황 의원은 2026년도 복지예산이 대폭 삭감된 점을 먼저 지적했다. 황 의원은 “내년도 복지사업 예산이 크게 삭감되면서 상임위 의원님들은 물론, 담당 공무원들까지 민원을 많이 받고 있을 것”이라며 “특히 지방자치단체로 이전되는 사업비가 약 80% 삭감된 사례는 사실상 정책을 폐기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산출 근거부터 면밀히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황 의원은 지난해 행정감사에서도 지적했던 ‘긴급복지 핫라인’ 운영 문제를 재차 제기했다. “심야 시간대 긴급복지 대응에 사각지대가 있다는 점을 이미 지적했음에도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그런데 내년도 예산은 되려 40% 삭감이 예정되어 있다. 경기도형 긴급복지는 중앙정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미연 의원(국민의힘, 용인6)은 11월 7일 제387회 정례회 중 경기도 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2026년 3월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해, 복지·보건·의료 전반을 총괄할 ‘복지실(가칭)’ 신설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지 의원은 “복지국, 보건건강국, 경기복지재단, 사회서비스원 등 각 기관이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를 총괄·조정할 컨트롤타워가 부재하다”며 “이 상태로는 법 시행 이후 급증할 돌봄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복지실은 단순한 조직 확대가 아니라, 부서 간 기능을 조정하고 정책을 통합 관리하는 광역 컨트롤타워로서, 경기도가 시군 간 격차를 조정하고 돌봄통합지원법에 따른 행정·재정 역할을 주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 의원은 또한 '경기도 간병SOS 프로젝트'의 낮은 집행률(30.1%)과 부실한 증빙 체계를 지적하며, “사업의 효과를 입증하기 어렵고, ‘간병사실확인서’ 외에는 서비스 제공 여부를 확인할 근거가 부족하다”며 “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복지 행정은 숫자가 아니라 사람의 문제입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못한 예산은 결국 도민의 삶을 위태롭게 합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11월 7일 제387회 정례회 중 경기도 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장과 소통 없는 복지예산 대폭 삭감과 비효율적 임금피크제 운영은 명백한 행정 실패”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 의원은 2026년도 복지국 예산안에서 노인복지관, 재가노인복지시설, 시군노인상담센터 등 주요 복지사업비 약 240억 원이 일몰된 점을 언급하며 “도민의 삶과 직결된 예산을 시·군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줄인 것은 행정의 기본을 무시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복지예산은 행정의 편의가 아닌 도민 생존의 안전망”이라며 “김동연 지사는 도민 앞에 사과하고, 복지국은 예산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의원은 복지국 산하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운영 실태에 대해서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연장 등을 명분으로 도입했지만, 경기복지재단과 사회서비스원 등 주요 산하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실적이 저조하다”며 “성과가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지난 7일 2025년도 수원·평택·안성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성고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증·개축 및 리모델링 사업’의 공사 중단과 수의계약 추진 과정의 부실 의혹을 제기했다. 안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당초 이 사업은 2024년 1월 착공해 2025년 10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시공사의 경영상태 악화로 인해 올해 3월부터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이에 안성교육지원청은 9월 12일 계약을 해지한 뒤, 10월에 다른 건설사와 약 41억 원 규모의 수의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다. 현재 안성고 공사의 실제 공정률은 55% 수준으로, 사업 지연에 따라 준공 일정이 2026년 9월로 1년 가까이 늦춰질 전망이다. 이날 김영희 의원은 “83억 원 규모의 대형 공사에서 시공사의 부실을 제때 인지하지 못해 결국 사업이 1년 가까이 지연된 것은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며, “아이들의 교실이 공사장으로 멈춰 서 있는 동안, 행정은 제때 대응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수의계약 과정의 졸속 추진과 품질 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