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5.13일 오전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부 장관과 취임 후 첫 화상 통화를 하고, 한미 정상회담 준비, 한미동맹 강화, 한반도 문제, 경제안보 협력 및 지역·글로벌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블링컨 장관은 박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앞으로 수시로 소통하며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자고 하였다. 박 장관은 이에 사의를 표하고, 블링컨 장관과 함께 양국 간 폭넓은 공동관심사에 걸쳐 협력을 심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박 장관은 우리 신정부 출범 후 10일 만에 바이든 美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방문하게 된 것을 환영하고, 이번 정상회담이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을 한층 더 격상시키는 성공적인 회담이 되도록 준비해 나가자고 하였다. 블링컨 장관은 신정부 출범 후 최단 기간 내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이 이루어지는 것은 미국이 우리나라와 인태지역에 부여하는 중요도를 잘 보여준다고 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현안에서 한미 공조를 강화하는 토대를 구축해 나가자고 하였다. 박 장관은 우리 정상께서 취임사에서 ‘자유’를 신 정부의 핵심 가치로 강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유럽의회 환경위원회는 11일(수) 2035년 말까지 EU 역내에서 내연기관 자동차의 판매를 사실상 금지하는 EU 집행위 법안을 승인했다. 법안은 EU 집행위가 작년 7월 제안한 일련의 기후정책 패키지 가운데 하나로,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자동차의 EU 역내 판매를 2035년 말까지 금지하는 내용이다. 2030년 자동차 CO2 배출량을 2021년 대비 55% 절감하는 등 배출가스 기준 강화를 요구한 일각의 주장은 수용되지 않았으며, 2035년 CO2 배출 100% 삭감 기준 완화를 통한 내연기관 수명 연장 시도 등도 역시 무산됐다. 이번 환경위원회에서 승인한 법안은 수개월 내 유럽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이후 EU 이사회와 타협안 마련을 위한 기관간 협상이 개시될 예정이다. 한편, 폭스바겐, 포드, 푸조, 볼보 및 재규어 등 완성차 업체는 2035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중단할 계획을 이미 발표했다. 업계 일각에서 내연기관 퇴출과 관련, 특정 기술의 사용 금지에 대한 우려와, 자동차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전기차 충전소 설치가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EU는 각 회원국에 대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EU-미국간 무역기술위원회(TTC) 제2차 회의가 오는 16일(월)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러시아에 대한 기술 무역 제재 공조가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제2차 TTC에는 마거릿 베스타거 EU 디지털 담당 부집행위원장,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통상담당 부집행위원장과 미국의 안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지나 레이몬도 상무장관이 참석, 파리에서 개최될 예정. 제3차 회의는 12월 미국에서 개최 예정이다. TTC는 글로벌 무역, 기술 관련 양자간 정책 공조의 상설 플랫폼으로 작년 9월 발족했으나,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양자간 對러시아 제재 협력의 장이 되고 있으며,EU의 디지털서비스법(DSA) 디지털시장법(DMA) 등 미국에 민감한 주요 디지털 관련 법안은 제2차 회의의 의제에서 조차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표준화] 인공지능(AI), 5G, 6G 등 차세대 통신기술, 양자컴퓨팅 등 연구개발 협력 및 정보교환을 확대. 특히, 차세대 글로벌 인프라로 부상할 6G의 국제표준 주도에 협력 [기술오용] 러시아 등 권위주의 정권이 첨단 기술을 자국민 탄압, 감시, 사이버위협 등에 오용하지 못하도록 통제를 강화하고, 제3국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에서 소비자 물가를 낮추기 위해 트럼프 정부 때 중국산 제품에 부과했던 관세를 일부 철폐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인플레이션을 해결하는데 무엇이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고민하고 있다”라고, 관세 철폐 여부를 논의 중이라 밝혔다. 미국 CNBC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랜 무역 전쟁에서 미국산 상품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산 제품에 무더기로 관세를 부과한 경제 보복에 대해 재차 언급했다. 언론은 트럼프 시절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관세 철폐가 인플레이션을 얼마나 냉각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지만, 대중국 관세 인하 혹은 완전 철폐가 몇 안되는 선택지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현재 인플레이션 문제 해결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인플레이션 발생 원인이 미국이 공급망과 수요를 완전히 통제하지 못한 것과 러·우 갈등이 석유 가격 상승을 부추긴 것이라 덧붙였다. (출처: 환구망)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베트남 휘발유 가격이 5% 급등했다. 지난 5월 11일, 인기 휘발유 RON 95와 바이오연료 E5 RON 92의 가격 모두 5.4% 상승했다. RON 95의 가격은 2만 9,980 VND이다.(1.30 달러) * $1 = 23,000 VND 환율 적용 E5 RON 92의 가격은 2만 8,950 VND(1.26 달러)이다. 등유 가격은 2만 6,650 VND(1.15 달러)로 4.2% 상승했다. 경유 가격은 2만 5,168 VND(1.09 달러)로 5.3% 상승했다. 연료유(Mazut) 가격은 변동 없다 프리미엄 휘발유 RON 95-V의 가격이 리터당 3만 580 VND(1.32 달러)을 초과했다. 3월에 베트남 정부는 휘발유 환경세를 절반으로 인하했다. 그러나, 이후 휘발유 가격은 연속 4차례 인상했다. 베트남 공상부와 재정부는 휘발유 가격 상승의 원인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불확실성,EU의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 OPEC의 원유증산 거부 등에 따른 것으로 발표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지난주 대비 8% 이상 급등했다. 출처:https://e.vnexpress.net/news/econo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베이징시 교통국은 5월 7일자로 '14차 5개년 규획 기간 베이징시 교통발전 건설 계획'에 근거하여 개인 명의하에 2대 이상 자가용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단속을 실시하고 2025년까지 자가용 보유량을 580만 대로 공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인이 보유한 자가용 수량을 조정하는 동시에 신에너지 자동차의 비중을 늘리고 자가용이 없는 가정에 우선적으로 차량 번호판을 배정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체증 완화를 위하여 차량 통행 관리를 강화하며, 디젤화물차에 대한 통행제한 조치, 평일 시간대에 따른 구간 통행제한 조치, 신에너지 물류배송차량 우선 통행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출처 : 베이징시 인민정부 ]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EU 집행위는 우크라이나의 밀과 옥수수 등 곡물 운반 등 수출 지원을 위한 일련의 계획을 담은 'EU-Ukraine Solidarity Lanes'을 11일(수) 제안할 방침이다. 앞서 야누시 보이치에초브스키 EU 농업담당 집행위원은 10일(화) 흑해 봉쇄로 수출이 막힌 우크라이나의 밀 및 옥수수의 수출을 위한 대체 수출통로 확보를 위해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그단스크 항구를 연결하는 대체 수출 회랑 구축 추진계획을 표명했다. 다만, 일부가 주장하는 흑해를 통한 인도적 식량수출 주장에 대해서는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아니라는 점에서 부정적 입장으로 대체 회랑 확보를 우선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최근 우크라이나와 EU가 우크라이나-리투아니아의 클라이패다(Klaipda) 항구를 연결하는 새로운 철도 부설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신규 철도 부설에 수년이 소요되어 적절한 해법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대체 회랑 이외에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운송 장비 지원, 우크라이나 운송 트럭에 대한 유연한 통관검사, 위생검역 면제, EU 회원국 창고 사용 허용 등도 포함될 전망이다. 현재 해상 수출이 막힌 우크라이나 곡물이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올해 1/4분기 베트남의 평균 쌀 수출 가격은 10.6% 하락했다. 세계시장 쌀 가격 역시 하락했으나, 베트남 국내 물가는 변동이 없다. 올해 1/4분기 베트남의 평균 쌀 수출 가격은 10.6% 하락했다. 이에 따라, 1분기 베트남 쌀 매출 또한 6% 감소했다.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는 올해 1/4분기에 쌀 205만 톤을 10억 달러에 수출했다. 전분기대비 물량이 4.4% 증가했다. 그러나, 과잉 생산으로 인해 쌀 가격은 톤당 386.2달러까지 하락했다. 세계 시장에서도 쌀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5월 태국산 쇄미(싸라기)는 410~412달러로 톤당 5달러 하락했다. 인도산 쌀은 361~365달러로 톤당 10달러 하락했다. 베트남의 1/4분기 쌀 수출 시장 1위는 필리핀이다. 총 67만 2,142 톤으로 전년동기대비 63.8% 증가했다. 그러나, 5월 베트남 국내 물가는 변동 없다. 남부 안장(An Giang) 성에서 일반 쌀은 킬로그램 당 11,000 VND(0.48달러)를 기록했다. 재스민 쌀은 15,000 VND(0.65달러)를 기록했다. 출처: https://e.vnexpress.ne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5.1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포스탱 아르샹쥬 투아데라(Faustin Archange Touadera)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양국관계, 경제·개발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중아공 대통령으로서는 18년 만에 방한한 것을 환영하고, 이번 계기로 내년 수교 60주년을 앞둔 양국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투아데라 대통령은 첫 방한을 통해 1960년대 개도국에서 오늘날 경제 대국이자 선진국으로 도약한 한국의 놀라운 경제발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언급하고,특히,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중아공 내에서도 확산시키고 싶다고 한 데 대해, 김 총리는 한국이 이룩한 발전 노하우와 경험을 중아공 정부와 적극 공유해나갈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투아데라 대통령은 중아공의 청년과 차세대 리더를 위한 교육 및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국과의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고 한바, 김 총리는 한국의 현장 중심 실용적 교육이 중아공의 미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산림청은 5월 10일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5차 당사국총회(코트디부아르)에서 토지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인 “토지관련 기업 참여(Business for Land, B4L) 이니셔티브 공식 출범” 행사를 가졌으며, 기업 최초로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이 지지선언을 하였다고 밝혔다. B4L 이니셔티브는 작년 10월 창원이니셔티브 출범 10주년을 계기로 ‘토지황폐화 중립을 위해 기업이 참여하는 파트너십 구축’의 필요성을 산림청이 UNCCD 사무국에 제안하였고, 그 결과 제15차 당사국총회에서 ‘B4L 이니셔티브’로 공식 출범하게 되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5월 2일 세계산림총회 행사에서 산림청과 ‘탄소중립 활동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UNCCD 제15차 당사국총회 비즈니스 포럼에서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은 B4L 이니셔티브 지지선언에서 “UNCCD와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가능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사막화 방지와 토지황폐화 중립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이번 행사는 산림청 및 국제기구와 함께 하는 토지황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독일 교통부는 운송 분야 온실가스 저감 목표 달성을 위해 전기차 보조금을 대폭 인상할 방침이나, 환경단체 등은 비효율적이라며 비판했다. 독일이 작년 운송 분야 탄소저감 목표 달성에 재차 실패하자 교통부가 운송 분야 친환경 전환을 위한 보다 강화된 조치를 도입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하는 가운데,자민당(FDP) 소속 폴커 비싱 독일 교통부장관은 전기차 구매자에 지급하는 보조금을 차량 가격 4만 유로 이하인 경우 현행 6,000유로에서 10,800유로로 인상하고, 차량 가격 4~6만 유로인 경우 현행 5,000유로에서 8,400유로로 인상을 제안했다. 보조금 지급 기한도 2027년으로 연장하며, 2023년 중반부터는 보조금 전액 수령을 위해서는 내연기관 차량 폐기 증명서를 제출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교통부는 저탄소 모빌리티 전환 지원을 위해 친환경 항공 연구개발 지원, 철도 분야 디지털화, 대중교통 지원 확대 등 50여 가지 조치를 함께 제시했다. 다만, 독일 연립정부가 2025년까지 전기차 보조금을 단계적 폐지하고 재원을 복지에 전용키로 합의함에 따라, 이번 교통부 제안이 수용되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중동 산유국 오만이 EU에 대해 원유 및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대가로 오만 국적자의 EU 무비자 입국 허용을 요구해 주목받고있다. 오만 외교부는 EU에 전달한 서한(4월 20일자)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EU 회원국의 에너지 위기 및 고통을 이해하고 있으며, 자국의 일부 스팟 계약 물량을 EU에 독점적으로 배정할 수 있는지 여부와 제3국과 체결한 계약 물량의 EU로의 전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곧 실시될 EU의 무비자 입국 대상 국가 리스트 재검토를 지적하며, 오만이 대상국 리스트에 포함되면 양자간 협력관계 심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 사실상 원유 및 LNG 수출의 대가로 오만 국적자의 EU 무비자 입국 허용을 제안했다. EU 집행위의 반응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집행위가 오는 18일(수) 발표할 新에너지전략 및 걸프 지역간 에너지 등 파트너십 방안에 관련 내용이 포함될지 주목된다. 한편, 이번 오만의 제안은 유럽의회 인권위원회의 걸프 국가 정보기관 정보수집 관행, 무장단체 자금 지원 여부 등에 대한 청문회 개최와 맞물린 상황이다. 국제사면위원회 등 인권단체는 절대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