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권선구는 오는 3월 13일부터 27일까지 청사 내 2층 갤러리에서 ‘인두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작품을 전시한다. 인두화는 불에 달구어진 쇠붙이로 나무, 가죽, 한지, 대나무 등에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쓴 작품으로, 인두화 40여 점이 전시 공간을 채울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현재 정자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인두화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우송연 작가와 다양한 연령층의 수강생들의 작품으로 채워져 눈길을 끈다. 우송연 작가는 “처음에는 수강생분들이 선 긋기도 힘들어하셨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그림에 자신감이 생기고, 작품의 완성도도 높아져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 수강생분들의 작품으로 아름다운 인두화를 알리는 전시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권선구는 오는 3월 22일까지 2024년 권선구청 갤러리 전시작품을 공개 모집하고 있으며,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작가는 4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 중 20일간 무료로 작품을 전시할 수 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슬기샘어린이도서관에서 시니어 자원활동가 '여우구슬'의 전시회를 개최한다. 3월 12일부터 5월 14일까지 도서관 2층 전시실에서 '여우구슬' 회원들이 활동한 내용과 작업한 결과물을 선보인다. '여우구슬'은 2017년 SK청솔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수원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모집하면서 시작됐다. 그간 도서관을 기반으로 어린이 대상 전통문화 교육과 옛이야기 구연, 짚공예, 그림연극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전개 해왔으며, 현재는 11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에는 '여우구슬' 회원의 자화상과 그간 활동사진을 보여주는 아카이빙존, '여우구슬'이 만든 다양한 작업물을 전시한 소품존, 공동작품 전시존, 그림연극 상영존 등으로 구성하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4월에는 ▲여우구슬과 함께 간단한 소품을 만들어 보는 여우구슬의 꼼지락 공방 ▲여우구슬의 실감나는 목소리 연기로 들어보는 여우구슬의 그림연극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슬기샘어린이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문화재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장안구보건소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등에게 찾아가는 한방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관리 사업’은 의료취약계층(독거노인, 장애인 등) 또는 복지시설에 있는 장애인을 직접 찾아가 개인별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다. 한의사·간호사가 ▲건강상담을 통한 한의약 서비스(침 시술, 한방제제 처방) 제공 ▲노인성 질환 예방을 위한 양생법 교육 ▲기초검사·만성질환 관리 등을 한다. 진료는 11월 28일까지이며, 매주 목요일에 한다. 대상자의 가정이나 복지시설에 직접 찾아가며, 대상자별 총 6회 방문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방문 사업으로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가 친환경 인증을 받은 경기도 농산물과 경기미(쌀)를 학교 급식에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수원시 관내 200개교 학교(병설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에 친환경·경기도지사인증(G마크)·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경기도 농산물과 쌀 구입금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품목별로 농산물은 학교 공급가의 30~50%, 가공품은 학교 공급가의 15~30%를 지원한다. 경기미는 학교가 정부관리양곡 가격을 지불하고 차액은 수원시가 지원한다. 총예산은 44억 7000만 원(도비 50%, 시비 50%)이다. 농산물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쌀은 수원·양평·고삼 농협에서 공급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학교 급식에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라며 “학부모와 학생이 만족하는 건강한 학교 급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가 저소득층 노인에게 무릎 인공관절·개안 수술비용을 지원한다. 60세 이상이면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한부모가족이 지원 대상이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한쪽 무릎을 기준으로 120만 원까지 실비로 지원하고, 개안수술은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수술비는 소급해서 지원하지 않으며, 지원이 결정된 후 3개월 안에 수술해야 한다.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노인의료나눔재단, 개안수술은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재단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이 종료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경제적 문제로 수술을 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심있는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가 주민들과 함께 시설물의 관리 상태를 관찰·점검하는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단’을 3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단은 중대시민재해대상 공중이용시설물(교량·지하보·차도 등)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반기별로 시청 관리부서와 합동점검 하는 역할을 한다. 수원시민(거주지 또는 직장의 주소가 수원인 사람) 중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공중이용시설물(126개소)별로 10명 이내를 모집한다. 자율점검단은 위촉일로부터 2년간 활동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입법예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를 작성한 후 각 담당 부서에 방문·전자우편으로 1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단이 지역의 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마을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안전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화성박물관과 화성연구회가 3월 12일부터 4월 14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공동기획전 ‘이미지로 본 수원화성’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책·사진첩·관광지도 등에 실린 수원화성 사진·그림, 생활용품에 사용한 수원화성 이미지, 수원문화재야행·수원화성미디어아트 등 축제에 활용된 이미지 등을 볼 수 있다. '꼬레아에꼬레아니', '고요한 아침의 나라', '올드코리아' 등 책, ‘관광의 고도’(관광 책자), 일제강점기 사진엽서, 관광 우표, 수원시 제작 관광기념품 등 50여 점을 전시한다. 정조대왕이 축성한 수원화성은 서양인의 견문기에 소개됐고, 일제강점기 사진엽서·관광 사진첩 등에도 수록됐다. 수원역 철도를 부설할 때는 안내지도·관광 책자에 실렸고 이후에도 수원화성 사진과 그림은 수원의 대표 이미지로 널리 사용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관광 자원으로서 수원화성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사)화성연구회와 함께 공동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수원화성 이미지를 활용한 다양한 생활용품·기념품 등을 만나고, 수원화성의 관광 자원으로서 특징과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라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모두를 위한 인권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하는 ‘제3차 수원시 인권정책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했다. 제3차 수원시 인권정책 기본계획은 연대·소통·포용·평등 등 4대 핵심가치와 ‘시민 중심 인권환경 및 문화 형성’·‘시민 맞춤 인권 보장’·‘시민 권리주체로 참여하는 인권행정과 사회활동’·‘시민 권리정책 내실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 등 4개 정책 목표, 9개 중점사업, 42개 세부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중점사업은 ▲안전한 지역환경 조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포용적 인권문화 조성 ▲맞춤형 돌봄체계 강화 ▲차별 없는 경제 활동 ▲시민인권 거버넌스 구축 ▲함께하는 사회 참여 ▲인권정책 역량 강화 ▲지속 가능한 인권체계 강화 등이다. 수원시는 인권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지난 3~6월 수원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수원시 인권 실태조사’를 했고, 4~6월에는 인권·시민 단체와 사전 협의를 했다. 9월에는 ‘시민공감·지역맞춤 인권정책 과제 발굴을 위한 시민 정책제안’을 접수했고, ‘수원시민 원탁토론회’(10월)와 ‘전문가 집담회’(11월)도 열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에 사는 고액체납자 이OO는 주민등록 주소지가 아닌 다른 곳에 거주하며 체납처분을 피했다. 지난해 초 체납자 이씨가 고액 수표를 발행했다는 정보를 입수한 수원시 징수과 직원은 수표를 발행한 은행 지점과 이씨 아들의 주소지가 가깝다는 사실을 포착했다. 며칠 후 이른 아침 수원시 체납징수기동반 직원들이 이씨 아들 집 문을 두드렸다. 아들은 “이OO라는 사람은 살지 않는다”며 문 열기를 거부했고, 경찰에 신고까지 했다. 1시간 넘게 실랑이를 한 끝에 경찰의 중재로 문을 열었고, 살지 않는다던 이OO는 술에 취해 방에서 자고 있었다. 체납징수기동반은 2시간 동안 집을 샅샅이 수색했고, 현금 1000만 원 뭉치와 500만 원 상당 국민주택채권을 찾아내 압류 처리했다. 체납징수기동반 직원들은 “고액·상습 체납자들은 대부분 이씨처럼 발뺌을 하고, 끝까지 체납액을 안 내려고 버틴다”며 “가택 수색을 나가면 문을 열지 않고 실랑이하며 부지런히 현금과 귀금속을 숨긴다”고 말했다. 장롱에서 현금 뭉치, 귀금속이 나오는 건 예삿일이다. 한 번은 가택 수색 중 체납자의 아이가 학교를 가려고 집을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은 지난 11일, 봄맞이 새 단장을 위한 구운동 관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에는 동 직원, 통장협의회, 환경관리원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구운동 관내 이면도로 및 상습 무단투기 구역을 순찰하며 환경정비 활동에 나섰다. 특히, 이번 대청소는 다가구와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주택가를 중심으로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수거함과 동시에 유용폐자원(건전지와 종이팩) 집중 수거 홍보 캠페인도 실시하여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박은준 구운동장은 “대청소를 통해 한결 깔끔해진 마을을 보니 빨래한 옷을 입은 듯 산뜻함이 느껴진다. 앞으로도, 주민분들과 합심해서 마을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