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처인구 남사면 아곡지구 용인 한숲시티 단지 내 남사고등학교(가칭) 설립이 교육부의 조건부 승인을 받아 확정됐다고 밝혔다. 남사고는 2121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이는 용인시가 지난 10월 19일 경기도교육청에 제출한‘남사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지자체와의 협력안’에 대해 지난 12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시설복합화 추진’을 조건으로 조건부 승인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시설 복합화는 학생교육 시설과 주민을 위한 교육문화체육시설을 복합설치해 운영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남사고는 남사면 아곡리 산20-2번지 일원 1만3009㎡ 부지에 특수학급 1개를 포함한 25개 학급규모의 학교교육시설로 설립되며, 부지 내 지역주민 생활에 필요한 교육?문화?체육 등 공공시설이 복합적으로 설치된다. 앞으로 시는 경기도교육청과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최적의 시설을 설치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학교시설은 도 교육청이 재원을 부담해 건립하고 주민을 위한 교육문화체육시설은 용인시가 시비를 들여 건립하게 된다. 남사아곡지구는 남사면 완장리 652-1번지 일원 38만여㎡에 7400여 세대, 2만7000여명이 입주하는 대규모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안기권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1)은 14일 열린 제332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광주 무갑-광동간 지방도 325호선 도로사업 및 남한산초등학교 교실 증축사업의 신속추진을 촉구했다. 안기권 의원이 광주경찰서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지방도 325호선 남종입구와 무갑사거리 구간에서 총 10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그 중 2명이 사망하고 134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기권 의원은 “광주 무갑-광동 간 도로가 왕복 2차로의 협소한 도로이며, 보행도로와 보차구분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광주지역에 물류단지까지 난립해 교통안전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히며, “지속적인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위험도로에 보행도로 설치 등 구조개선이 하루 빨리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안 의원은 남한산초등학교의 교실 증축 필요성에 대해 주장하며, “전국 교육청에서 혁신학교의 대표적인 성공사례인 남한산초등학교를 찾아와 벤치마킹하고 있으나 정작 학교 교실과 시설은 부끄러운 수준”이라고 밝혔다. 안기권 의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지난 14일 다문화지원본부 다목적실에서 ‘2018년 하반기 외국인주민 인권증진위원회(위원장 이진수 안산시 부시장, 이하 인권증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인권증진위원회 이진수 안산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외국인정책 및 인권 관련 분야 민간 전문가, 외국인 주민 등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외국인주민의 인권 보호와 국적·인종 등에 따른 차별 방지 등 인권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성숙한 다문화 사회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진 심의·자문 기구다. 이진수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2018년 주요사업 및 안산시 외국인대상 추진 사업 보고와 하반기 외국인주민 인권증진 상담·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우리시의 외국인주민과 외국인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진수 위원장은 “외국인주민들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산의 산업현장 등에서 큰 역할들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아직도 크고 작은 차별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외국인주민의 인권 가치가 보장되고 지역사회에서 차별받지 않으며, 내외국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청년 일자리 활성화 연구회(대표의원 이종근)’가 14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활동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연구회는 청년 실업문제에 대비하기 위하여 지난 9월부터 연구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충실한 연구결과를 위해 토론회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수원시에 적용 가능한 청년 일자리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연구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청년일자리와 관련한 국내 법규, 정책 및 해외 사례를 검토하여 제시된 갭이어 제도, 프리랜서 및 조합 설립에 의한 창업 지원 등과 같은 구체적인 정책대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의원들은 현 시대의 청년문제를 사회보장정책보다는 사회정책 차원에서 접근하고 청년들을 국가의 미래 자산으로 인식해 사회 전반적인 분야에서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정책을 펴야한다는 데 모두 입을 모았다. 또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업 지원, 산업단지 활용, 창직 지원 등을 위해 수원시의 협치모델의 접목을 통한 시민, 청년,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수원형 청년 일자리 활성화 모델’의 제안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이어졌다. 이종근 대표의원은 “미래의 등불인 청년들의 일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위원장 천영미)는 12월 14(금) 오후 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천영미 위원장과 도의원, 의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중등학교의 운영 자율성을 높이기 위한 학교운영위원회 발전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구용역은 연구용역 수행기관이 도내 초?중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현황, 문제점 분석과 발전방안을 중심으로 문헌 분석과 전문가 협의 및 자문회의를 갖는 등 다각도로 정책연구를 수행한다. 그 결과를 토대로 도의회는 현행 관계법령의 범위에서 조례나 정책 반영은 물론, 법적인 한계가 있는 경우 정부, 국회 등에 법령개정이나 대안을 요구하는 건의 절차가 이루어질 수도 있다. 천영미 위원장은 “본 연구는 내년 1월말 마무리 되지만 오늘 중간보고에서 제기된 여러 현안을 보고서에 반영하여 연구결과가 도내 초?중등학교 운영위원회의 롤 모델이 될 것”이라며, “해당 정책연구용역이 각급 학교 운영위원회 구성?운영 과정에서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수원시가 ‘디지털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정책 결정을 위한 디지털 수원’을 통합플랫폼을 위한 정보화 비전으로 설정하고, 비전 실현을 위한 목표와 세부 이행과제를 도출했다. 수원시는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용역 완료 보고회’를 열고, 3대 전략 목표와 21개 세부 이행과제를 알렸다. 수원시가 구축을 추진하는 통합플랫폼은 수원시와 관련된 모든 정보·서비스를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교통·문화행사·복지·날씨·대기환경 정보 등을 통합플랫폼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다. 3대 전략목표는 ▲시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4차산업혁명 기반 서비스 마련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운영 방안 마련 ▲더 큰 수원의 완성을 위한 안정적 환경 마련이다. ‘시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4차산업혁명 기반 서비스 마련’을 위한 이행과제는 ‘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콜센터 챗봇 상담신청 서비스’·‘수원아 걷자!
트램(노면전차)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수원시가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노선’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은 14일 시민 50여 명과 함께 의왕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찾아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노선 공모사업’ 신청서를 냈다. 수원시가 제출한 신청서에는 수원시가 계획한 트램 노선 중 일부인 장안문에서 kt위즈파크 간 1.5km를 실증노선으로 제안하는 내용과 조감도 등이 담겼다. ‘무가선 저상트램’은 도로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전동차로 대표적인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이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국토교통부 철도기술연구사업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트램의 성능 검증과 보급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0월부터 실증사업을 공모했다. 실증노선은 대중교통체계와 연계된 실제 도로상에서 트램 운행이 가능한 노선을 말한다.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노선에 공모하려면 ‘복선 1km 이상’, ‘정거장 3개소 이상’, ‘교차로 2개소 이상’ 등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제안서·발표 심사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최종 1개 지방자
경기도의회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단(단장 김봉균의원)은 14일 도의회 1층 정문 앞에서 ‘경기도의회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제10대 도의원들의 자발적인 모금활동으로 건립하게 된 경기도의회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를 기리고 인권과 명예 회복, 올바른 역사인식 정립을 위해 건립되었다. 이번에 지방의회 최초로 건립되는 소녀상은 서울 일본 대사관 앞 처음 소녀상이 설치된 날을 기념하여 7주년이 되는 12월 14일에 제막식을 진행하였다. 김봉균(수원5) 건립추진단장은 “소녀상은 국내에 110여개 중 이중 28개가 경기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번 경기도의회에는 29번째 평화의 소녀상이 찾아왔다”며 “경기도의회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 할머니들을 추모하는 조각상만이 아닌 인간의 존엄성과 평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모두의 마음이 동화되는 장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염종현(부천1) 대표의원은 “평화의 소녀상은 단순히 작품의 의미만을 지닌 전시품이 아니다”라며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를 기리는 우리의 아픈 역사임과 동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바람이 이는 가운데 용인시의 학생이나 어린이들도 잇달아 동참하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은 주민들이 운영하는 안심허브마을학교 참가자들이 최근 허브마을축제에서 모은 수익금 45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학생과 마을주민 등 약 350여명이 참여한 이 축제에선 카페와 분식코너 등을 운영하고 플리마켓을 열어 수익금을 모았는데 이중 일부는 참여 학생들의 뜻에 따라 관내 장애인공동체생활시설인 생수사랑회에 기탁했다. 처인구 중앙동은 지난 12일 지역아동센터인 푸른학교에 다니는 초·중생들이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해 모은 수익금 전액(십여 만원)을 홀로어르신을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장터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바 있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위원장 박옥분)가 지난 7월 업무보고, 행정사무감사와 2019년 본예산 심사 시 제기한 평진원 운영의 문제점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 제안에 대해 주무부서에서 발 빠르게 평진원에 대한 업무점검을 실시했다. 평진원을 관리하는 평생교육국에서는 최근 3년간 평진원 업무 전반에 대한 점검을 통해 인력관리, 예산집행, 외부 용역사업 등 총 21건의 부적정 사례를 지적하고 시정조치 토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평진원은 지난 11월 13일 2018년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당시 자료 간 불일치, 수감준비 소홀 등을 이유로 감사가 중단되어 공식 사과를 한 바 있다. 박옥분 위원장(더민주, 수원2)은 “평진원에 대해 의원들이 제기한 각종 지적사항을 보다 면밀히 확인하고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고자, 주무부서에서 신속하게 지도점검을 실시한 것은 업무개선을 위한 적극적 행정” 이라고 칭찬하며, “향후 집행부 각 부서에서도 의회에서 지적한 부분이 있다면 보다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옥분 위원장(더민주, 수원2)은 “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유근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이 지난 13일 광명소하초등학교에서 학교 관계자 및 운영위원, 학부모위원들과 만나 학교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날 학부모들은 “특수학급을 포함 4실이나 교실이 부족해 증축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이미 학교가 포화상태라 증축을 할 장소조차 없다”고 호소하고, “아이들의 학습할 곳을 우선 마련하기 위해 급식실이라도 교실로 전환하고, 급식실은 체육관 지하 외진 곳이라도 이전이 필요하다”며 이전에 필요한 지원을 요청하였다. 유근식 의원은 “이젠 증축조차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지금의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하고, “교육위원으로서 동료 위원님들과 협의하여 아이들이 조속히 제대로 된 교실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 소하초등학교는 2012년 832명의 학생이 재학하였으나, 인근 아파트의 재건축 등으로 입주민이 증가하면서 5년 만에 학생이 1,138명으로 증가하였다. 작년에 교실을 증축하여 8개실을 마련하여 과밀이 다소 해소됐으나, 여전히 교실 4실이 부족한 상태로 대책마련이 필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3일 연말연시를 맞아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50여명의 아동이 거주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인 수원 경동원을 방문해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지사는 서한문을 통해 “삶의 현장에서 봉사를 실천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야말로 제 일생의 소명이자 정치철학인 ‘억강부약(抑强扶弱)’ 중에서 ‘부약(扶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분들”이라며 “공정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만큼 남다른 자부심을 갖고 임해달라”고 격려했다. 이 지사는 이어 “복지 경기 실현을 목표로 복지사각지대를 찾아내고 취약계층이 처한 생활여건을 개선하고자 다양한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라며 “처우 개선과 전문성 강화 등 제도적인 뒷받침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넉넉한 마음과 따뜻한 정성에 보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한 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근로기준법&r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