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중원유스센터은 4월 둘째주부터 연말까지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창의적 목공 체험 프로그램 ‘내 멋대로 목공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실과 교과와 연계한 수업으로, 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목공의 기초를 배운다.
‘내 멋대로 목공방’은 학생들이 하루 동안 목공 전 과정을 체험하며 자신만의 작품을 만드는 창작 중심 수업이다. 단순한 만들기 체험을 넘어, 도면 설계부터 목재 재단, 조립, 다듬기까지의 흐름을 실제로 따라가며 목공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
교육은 중원유스센터 내 전문 목공 공간인 ‘꿈트리’에서 진행된다. ‘꿈트리’는 안전 설비와 장비가 완비된 전문 공방으로,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소화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수업에는 목공 전문 자격을 갖춘 강사 1명과 보조강사 2명이 상시 참여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공구 사용법, 나무 특성 이해, 작업 안전 수칙 등을 함께 교육한다. 사전 안전교육과 장비 점검도 철저히 이뤄지며, 모든 수업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된다.
노승림 중원유스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목공을 통해 자기표현의 기쁨을 경험하고, 스스로 만든 결과물에서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안전하고 의미 있는 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