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무주군이 반딧불 농·특산물 판매 증대를 위해 오픈마켓(G마켓, 11번가, 옥션 등 전자상거래 쇼핑몰)에 입점한 지역 내 단체 및 기업, 농가를 대상으로 반딧불 농특산물 상반기 판촉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픈마켓 입점 단체 및 기업, 농가는 ‘적상면 복숭아 연구회’와 ‘여름 두릅 작목반’ 등 18곳으로 무주군은 사업비 4천8백여만 원을 투입해 △오픈 마켓 내 상세 페이지 제작과 △20% 할인쿠폰, △바이럴 마케팅(viral marketing), △행사 배너 디자인, △기획전 지원 등 마케팅 전반을 지원한다.
또 △택배비와 △포장재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등 농가 경영을 도우며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 홍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김완식 과장은 “온라인 쇼핑 시장이 확대되면서 판로를 다각화해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 브랜드 인지도와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라며 “농특산물 수확시기에 맞춘 판촉 사업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올해 농특산물 온오프라인 판매처 운영 등 판로 다양화를 통해 매출액(53억여 원)의 10% 이상을 증가시킨다는 방침으로, 오픈마켓 판촉 외에도 농·특산물 전시·판매 행사를 비롯한 직거래 지원(택배) 사업, 사이버 쇼핑몰 운영, 반딧불 유통사업단 운영, 머루와인동굴 운영 등이 이를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