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배달특급' 활성화 간담회 개최


소상공인 부담 완화, 지역 소비 촉진 방안 논의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가평군은 지난 20일 군청에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군 경제산업국장과 소상공인지원과장, 가평군의회 양재성 의원, 소상공인연합회‧전통시장상인회‧골목상권상인회‧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민간 배달 플랫폼의 높은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방안을 모색했다.

 

군 관계자는 회의에서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해 배달비 및 픽업 할인 쿠폰을 발행하고 있으며,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가평 특급의 날’로 지정해 최대 5천원의 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또 가맹점에는 1%의 낮은 중개수수료와 결제수수료 등의 혜택을 제공해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