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 1기 수강생 모집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해당 연령 청소년 수강료 50% 지원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오산시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2025년 오산시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 프로그램’의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해당 연령 청소년에게 수준 높은 영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용적인 영어 회화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해외 현지 원어민 강사 1명과 학생 1명 혹은 3명이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진행하는 화상 수업으로, 회원가입 후 레벨테스트를 통해 개인 수준별 맞춤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2개월 과정으로 총 4기에 걸쳐 운영되며, 1:1 수업은 주 60분, 1:3 수업은 주 90분 동안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하여 영어 회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수강료는 일반학생의 경우 50%를 지원하여 1:1 수업은 60,000원 1:3 수업은 29,000원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장애인 등 사회적배려대상자는 전액 무료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원어민 화상영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쉽게 원어민과 소통할 기회를 갖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오산시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작년 화상영어 수강 신청이 3분 만에 조기 마감되는 등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도가 컸던 점을 적극 반영하여 올해는 수강인원을 4,740여 명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