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경기도의회 이병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2선거구/영통2동·영통3동·망포1동·망포2동)이 제13회 홍재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홍재언론인협회(회장 윤청신, 뉴스잡 편집국장) 주최로 29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홍재의정·공직대상은 애민사상을 실천하며 탕평책을 폈던 조선 22대 임금 정조대왕의 정신을 잇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매년 의정활동으로 경기도민,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에 기여한 지방의회 의원들과 공직자들을 엄선해 홍재언론인협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이병숙 의원은 2년 전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도의원에 당선되기 직전, 수원특례시 비례대표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그는 아무래도 시의원보다는 도의원이 활동영역이 넓고 조례 제정도 큰 그림을 갖고 일해야 하므로, 처음에는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배움의 과정을 통해 이제는 본격적으로 도의원 활동을 하는 시기에 도달했다고 말한다.
이병숙 의원은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가 심각해 이 현안에 나라의 운명이 걸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면서 '경기도 인구정책 기본조례'를 대표발의하여 '인구인지 예산제도'를 국내 최초로 도입, 인구정책의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을 의무화 한 바 있다.
그는 경기도의 모든 정책이 인구구조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장기적인 효과가 나왔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자 자신이 발의한 조례 중 가장 의미있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의 지역구 현안 중 가장 시급한 문제는 낡은 쓰레기소각장의 이전문제다. 주민과 시 집행부 간에 소통이 잘 되도록 양쪽의 균형을 맞추는 완충역할도 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병숙 의원은 홍재의정대상 수상소감으로 “이 상은 경기도민과 함께 이룬 값진 성과다. 부족하지만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알겠다”면서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노동자의 권익보호에 힘쓰고,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재(弘齋)는 조선 22대 임금인 정조대왕의 호다. 홍재에는 모든 백성을 널리 사랑하고 이롭게 하겠다는 정조대왕의 정치철학이 담겨 있다.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은 홍재언론인협회는 경기eTV뉴스, 뉴스라이트, 뉴스타워, 뉴스팍, 뉴스피크, 수원시민신문, 원스텝뉴스, 일자리뉴스뉴스잡, 한국글로벌뉴스 등 9개 매체의 언론인들이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