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김포산업지원센터는 22일 관내 소공인 20여 개 업체 대표자 대상 역량강화 지원을 위해 산·학·연 네트워크를 통한 교육강좌를 진행했다.
김포시도시형소공인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021년 11월 설립된 민간 소공인 단체로 관내 150여개의 소공인 기업체로 구성되어 2022년 12월 사단법인으로 인가를 받았으며, 이번 산·학·연 네트워크 교육강좌는 협의회 출범 후 처음으로 진행된 교육사업이다.
산·학·연은 산업계와 학계 그리고 연구 분야를 아울러 이르는 말로 이번 네트워크를 통해 협의회와 김포산업지원센터 그리고 김포대학교가 관내 소공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맡은 바 임무를 수행했다.
교육강좌의 기획 배경은 협의회의 애로사항부터 시작됐다. 김포산업지원센터와 회의를 통하여 협의회 관계자는 “관내 소공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장 그리고 강사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김포산업지원센터는 계획 및 예산 배정이 없는 상황에서 협의회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을 기획하게 됐다.
또한 평소 김포시 산업과 밀접한 관내 유일 대학인 김포대학교의 강의실 지원과 김포산업지원센터의 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하여 소공인 대상 교육 강의 전문가의 재능기부를 이끌어 냈다.
이번 강좌는 ‘소공인 필수 생존 전략 국가지원제도와 세무 한눈에 보기’라는 타이틀로 소공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정부사업 참여 요령과 사업 운영에 필요한 세무 관련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포산업지원센터는 이번 교육강좌를 통해 소공인을 포함하여 관내 기업들의 소통 확장과 경쟁력 확보에 시발점이 됐다고 밝혔다.
김포산업지원센터는 지난 11일 제조융합혁신센터에 입주를 완료하여, 앞으로 입주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하여 관내 중소기업들을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전망이다.
관내 기업들도 기업에 필요한 정보와 자료, 원스톱 서비스,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맞춤형 교육 등을 편리하게 제공받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2020년 7월 지역특화·전략산업 발굴과 육성 등을 위해 출범된 김포산업지원센터는 새로운 센터장 임명을 통하여 그간의 업무 공백을 메꾸는 것을 시작으로 관내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과 함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