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 캠프그리브스 운영 실태 및 지역균형발전사업 개선 강력 촉구


캠프그리브스 운영의 비정상적 구조 지적 및 개선 촉구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19일 열린 제379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1차 기획재정위원회 균형발전기획실-평화협력국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캠프그리브스 유스호스텔 운영의 문제점과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구조적 한계를 강도 높게 지적하며, 명확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캠프그리브스는 경기도가 국방부와 협의하여 확보한 귀중한 자산임에도 불구하고, 운영 및 관리 체계가 매우 허술한 상태”라며, “특히, 관광공사가 출연금이 아닌 대행사업비 형태로 운영비를 지급받는 구조적 문제는 경기도의 관리 책임 방기 사례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캠프그리브스와 관련된 현장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DMZ 관광 자원의 도로와 기반시설 정비 부족, 환경 관리의 미흡으로 인해 관광객의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며, “캠프그리브스를 포함한 DMZ 관광 자원이 도민과 관광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체계적인 환경 정비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대해서도 이 의원은 “충청북도는 지역 특화 산업을 성공적으로 발전시켰지만, 경기도는 여전히 특정 지역에 국한된 사업 대상과 민간 투자 부족으로 인해 구조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며, “정책 추진의 안정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충청북도의 성공 사례를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벤치마킹해 경기도만의 독창적이고 지속 가능한 균형발전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이채명 의원은 “경기도는 DMZ 관광 자원과 지역균형발전사업이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명확한 비전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통해 도민의 신뢰를 얻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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