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19일 열린 제379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1차 기획재정위원회 균형발전기획실-평화협력국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북부대개발과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조화와 연계성을 강조하며, 균형발전기획실에 보다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북부대개발은 경기도 균형발전의 가장 주요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추진 방식이 지역균형개발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한 채 개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북부대개발은 더 큰 그림 속에서 지역균형개발사업과 접경지역개발사업을 포괄하며,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계획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균형발전센터의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박 의원은 “센터는 균형발전의 전문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각 시·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돕는 것이 본래의 목적”이라며, “그러나 현재 컨설팅 결과는 노인복지회관 등 복지 중심의 사업에 치우쳐 있으며,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본래 취지에서 벗어나 아쉬움이 크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센터가 단순히 시·군의 요구에 답하는 방식에 머무르지 않고,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추가적인 논의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박상현 의원은 “북부대개발과 지역균형발전사업이 상호 보완하며 함께 추진될 때 경기도 북부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며, 균형발전기획실이 세부적인 조정과 연계를 통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