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일본 가라쓰시와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일본 가라쓰시 대표단이 서귀포시를 방문하여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라쓰시 시장과 의장을 포함한 18명의 대표단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두 도시의 오랜 우정을 기념하고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가기 위한 중요한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두 도시 간 첫 대면 교류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방문 첫째 날에는 서귀포시청을 방문해 직원들의 환영을 받고 두 도시 대표단이 인사를 나눈 후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둘째 날은 숨골공원 잔디광장에서 기념식수 행사가 열리게 된다. 이 기념식수 행사는 두 도시 간 지속적인 협력을 상징하고 환영의 꽃말을 담고있는 ‘우정의 등나무’를 심으며 앞으로의 상생을 굳건하게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대표단은 또한, 서귀포시의 주요 교육 및 관광 인프라를 시찰하며 서귀포시의 역동성과 국제적 교류 역량을 직접 체험한다.

 

글로벌역량지원센터(대정읍소재)와 제주올레여행자센터를 방문, 규슈올레 가라쓰코스를 보유한 자매도시 가라쓰시와의 연계성을 탐색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성산일출봉의 아름다움과 보전 가치를 확인하며 두 도시가 관광과 교육 분야에서 상호 협력 가능성을 확대해 나가는 시간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서귀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 및 경제 교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양 도시가 국제사회에서 함께 성장하는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포토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