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천국제금형컨퍼런스 개최…“금형산업 경쟁력 강화 도모”


생성형 인공지능(AI) 금형기술 전망 통한 금형산업 비전 제시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부천시는 지난 1일 고려호텔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금형기술 전망’이라는 주제로‘2024 부천국제금형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금형산업 상생과 발전을 위한 국제행사이다.

 

매년 국내외 금형기업과 학계 전문가가 참여해 글로벌 기술동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기술상담 등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금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최태훈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기술연구소장, 장호석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윤재웅 한국금형공학회장, 김월룡 한국금형기술사회장, 박광용 몰드밸리협의회장 등 금형 관계자 17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기조연설을 맡은 부천시 기업지원과장은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계획’에서 부천대장지구 현황, 산업단지 유치산업군, 배치계획, 입주기업 혜택 등을 설명했다.

 

이어서 Hexagon사의 Stephen Graham 부사장을 비롯한 국내외 금형 전문가들은 ▲생성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 접근과 무모한 도전 ▲ 인공지능(AI) 융합을 통한 제조업의 미래역량 강화 ▲ 생성형 인공지능(AI) 제조업 기술문제 해결 방법론 ▲ 인공지능(AI) 연구의 최근 트렌드 ▲ 생성 인공지능(AI)과 제품·금형 디자인의 현재와 미래 등의 강연을 통해 미래 금형시장의 혁신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현재 금형산업은 대내외적 어려운 환경 속에 새로운 도전을 통해 활력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고 강조하며 “금형산업의 핵심도시인 부천시는 과학과 첨단산업 육성에 집중해 금형산업 구조개편을 위해 금형업계와 함께 연구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는 2001년 금형산업을 특화산업으로 지정한 이래 한국금형센터와 금형 집적화단지인 몰드밸리를 조성하는 등 부천 금형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