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KINTEX(킨텍스)와 업무협약 체결로 국가 전시 기반시설 확충 지원


맞춤형 서비스 약정체결로 조달청의 전문성을 활용한 사업관리 공동 수행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조달청과 주식회사 킨텍스(사장 이재율)는 16일 서울지방조달청 회의실에서 ‘킨텍스 앵커호텔 및 주차복합빌딩 건립사업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대한민국 대표 전시장 킨텍스의 국제행사 유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 부지 내에 부대시설(숙박 및 주변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며, 본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서는 기관 간 상호협력이 긴요하다는 인식을 양 기관이 공유하면서 이루어졌다.

 

조달청은 중앙조달기관으로서 시설사업관리의 전문성으로 설계 및 시공관리 업무 뿐만 아니라 각종 공사 발주업무를 대행하여 사업추진에 주된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킨텍스는 조달청의 업무수행을 지원․협조하여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여건 조성에 힘씀으로써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조달청 임기근 청장은 “조달청의 시설업무 전문성을 통해 킨텍스가 희망하는 전시인프라 확충 및 국가 무역활성화의 기반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기관 간 원활한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조달청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킨텍스 이재율 사장은 “건설경기 침체에도 조달청이 건립사업을 적극적으로 관리·지원해주시는 덕분에 킨텍스의 전시 인프라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킨텍스 제3전시장과 전시 인프라가 대한민국의 전시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무역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회 부대시설은 전시장 확충을 위한 연면적 223,537㎡ 규모의 ‘제3전시장 건립사업’과는 별개로 추진 중이며, 제3전시장 건립사업 또한 조달청에서 맞춤형 서비스로 사업관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