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및 수강료 지원


최대 30만원 지원, 더 많은 참여를 위해 7월부터 수강료 항목 추가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구리시는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및 수강료를 지원(최대 30만 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에 대해 7월 1일부터 수강료 추가 지원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경기도와 구리시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응시료뿐만 아니라 수강료까지 범위를 확대해 지원한다. 또한 3회로 제한됐던 횟수 제한을 없애고, 취업자 중 1년 미만 단기간노동자는 미취업자로 간주하는 등 자격 기준도 완화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구리시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으로, ▲응시일 기준 미취업 ▲수강 시작일부터 완료일까지 미취업 상태인 경우, 오는 2024년 11월 30일까지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지원 분야는 어학 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5종, 국가전문자격 248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6종 등 총 909종이며, 응시료는 2023년 12월부터 응시한 시험에 대해, 수강료는 2024년 1월부터 수강한 건에 대해 1인당 30만 원 내에서 실비로 지원된다. 단, 지원금은 신청 서류 검증 절차를 거쳐 선착순 지급되므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고물가 시대에 취업 준비 비용 부담 경감과 청년들의 취업 도전 의지 제고를 위한 해당 사업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청년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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