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하우’ ‘매뉴얼’부족한 새로운 유형 재난, 현장을 존중하고 지원하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약속


직급을 떠나 현장 책임자의 의사결정 존중
실사구시(實事求是).현장 중심, 도민 중심 행정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지난 10.29 참사 를 지켜 보면서 많은 국민들이 처음에는 ,"저런일이 가능 해? 어떻게 우리나라에서 저런참사가 일어날수 있지?"의아해 했다.

 

하지만 현실은 너무도 참혹한 참사를 빚어 냈고, 온 국민의 가슴에 커다란 구멍이 뚤린듯 괴로웠으며  생각할수록 어이없는 '인재'라는 결론으로 몰아져 가고 그 결론이 맞았다.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사건때도 그렇게 도저히 그런일이 이해되지도 있어서도 안될 참사가 일어났고 재난이 아닌 '인재'라고 입을 모았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참사를 지켜보는 국민들은 사람이 죽어가는데 동안 예전에 혹시 모를  사고에 대한 메뉴얼을 들이대며 적용했다는 것에 더욱 화가 났었다.

 

아이들이 울부짓고 있는 참사는 세월호때도 그랬고, 이번 10.29참사도 마찬가지 인데 맞는 '노하우'도 '메뉴얼'도 아닌 엉뚱하고 안이한 대처로 그 많은 젊은이들이 하늘의 별로 사라져 갔다.

 

이에 김동연지사는, 10.29 참사 이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도민안전 5대 대책’을 발표했다.

 

김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그 약속을 지키기 위한 ‘사회재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대한민국 최초로 전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사회재난 훈련 이다.

소방, 지자체, 경찰, 교육 등 관련 기관이 모두 모인 가상 사회재난 현장에는 긴박함이 느껴졌다. 사무실에서는 보이지 않던 많은 것들이 보였다."며 또한,

 

"재난 발생은 그야말로 순식간에 이뤄졌다. 의사결정도 현장에서 지체없이 이뤄져야 한다.

현장 책임자가 상황을 판단해 결정하면 도지사는 그 결정을 믿고 지원하겠다고 오늘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참사는 명령체계를 거치며 1~2분이 시급한 현장에 눈 뜨고도 귀한 생명을 저버려야 했던 현실에서 김지사는,"직급을 떠나 현장 책임자의 의사결정을 존중하고 실질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

그것이 실사구시(實事求是)이고, 그것이 현장 중심, 도민 중심 행정이다.

앞으로 현장 중심 ‘사회재난 합동훈련’의 성과를 차곡차곡 쌓아서 ‘더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사의 책임에 믿고 지켜보며 이런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실천에 동참 하는데 조금은 '안심'이란 단어를 껴안아 봐도 되는지 안도의 숨을 내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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