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1.5℃ 기후의병, ‘2022 경인 히트상품’선정


시민 협치 통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인정받아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광명시는 24일 ‘2022 경인 히트상품’ 자치단체 부문에서 기후에너지 정책 대상을 받았다.


경인일보사가 주최하는 ‘경인 히트상품’은 지자체와 기업체의 혁신 노력을 알리기 위하여 매년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품질이 돋보이는 제품 및 서비스를 선정하고 있다.


광명시는 시민 협치를 통한 기후에너지 대응 정책을 높이 평가받아 올해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경기도 시군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푸른하늘의 날 환경부 장관 표창, 늘푸름 환경대상, 대한민국 자치대상에 이어 올해에만 6번째 수상이다.


광명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2018년 전국 최초로 기후에너지 전담부서인 기후에너지과를 신설하고, 광명시 1.5℃ 기후의병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시는 시민이 쉽게 기후 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 넷제로에너지카페를 비롯해 시민 스스로 생활의 변화를 유도하여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후에너지 시민교육, 기후에너지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 광명자치대학 기후에너지학과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그린모빌리티 친환경자동차 보급 지원 등 지역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기후에너지 시민 강사를 양성해 새로운 녹색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내년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응원하기 위하여 탄소중립 실천포인트(기후의병 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민들의 작은 생활 실천과 활동이 모여 기후위기 정책이 실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더욱 힘을 합쳐 기후위기 대응에 모범적인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