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 개회하기로 결정


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의 요청 수용 8월 9일 임시회 개회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경기도의회가 선거 한달 여일이 지나도록 원구성을 못하고 진통을 앓고 있는것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구성원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8월9일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용청에 따른 것이다.

아래는 기자회견 발표 내용이다.

 

-아래 -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곽미숙, 고양6)은 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의 요청을 대승적으로 수용하여 8월 9일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를 개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먼저 원구성 지연에 대해 도민 여러분께 걱정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 공정한 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진통으로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추경예산안을 비롯하여 민생현안을 제대로 다루어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김동연 도지사께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양당 대표의원과 도지사의 회동을 공식적으로 요청합니다. 도지사께서도 늘 말씀하셨듯이, 지금 경제 위기가 매우 심각하고 도민들의 어려움도 극단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정파를 떠나 여야정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더 이상 뒤로 숨지 마시고 앞으로 나와주십시오.

 

둘째, 여야정 협의체에 도지사께서 직접 참여해 주십시오. 경제부지사를 대리로 내세우지 마시고 직접 참여해 주셔야 여야정 협의체가 힘을 갖고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셋째, 이번 사태는 경제부지사에게 도정의 주요 업무가 지나치게 편중되어 발생했습니다. 사람을 바꾸어서 해결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입니다. 업무 분장을 다시 해야 합니다.

 

도지사께서도 지난 7월 19일 행정기구 조례 공포 브리핑에서 하반기 조직개편 시 “원포인트 조직개편까지 포함해서 전반적인 것들을 만들어서 의회와 미리 상의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정상적인 도정을 위해 행정부지사와 정무부지사(경제부지사) 간 업무분장을 재조정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 드립니다.

 

78:78 여야동수를 만들어주신 경기도민의 뜻은 모든 문제를 협의를 통해 결정하라는 것입니다. 도지사께서도 이러한 도민의 뜻을 항상 유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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