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진안 신도시 비상대책위원회, 국토교통부앞 가두시위 및 집회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화성진안심도시 비상대책위원회는 2022. 06. 22(수) 오전 9시부터 트럭10대, 트랙터 10대를 동원하여 국토교통부까지 약 115km 가두시위를 진행 후 2022. 06. 23(목) 오전 11시부터 국토교통부 북문 우측 차도(1~4차로)에서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지정 철회 및 토지소유주의 재산권보호를 목표로 대책위원회와 주민들150여명이 참석하여 집회를 개최하였다.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는 2021.08.30. 화성시 진안동, 반정동, 반월동, 기산동, 병점동 일원 4,525,533㎡에 약 2만9천 세대를 공급한다는 공공주택 지구지정 공람공고가 발표되었고,

 

이후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는 2022. 03. 11.(금)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설명회 진행을 예정하였으나 화성진안지구 비상대책위원회 및 원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와 무력집회를 통해 설명회가 무산된 후 2022. 04. 25.(월) 공청회가 진행되어 비상대책위원회 이신철 위원장, 이병구 부위원장, 이현석 사무국장, 이재혁 감사가 의견진술자로 참여하여 수원군공항 소음문제, 방음시설 대책 미수립, 법정보호종(맹꽁이,삵) 대책 미수립, 입지의 타당성 및 계획의 적절성 등에 대한 문제, 안개가 낀 날에도 전투기 관측 등을 지적하여 평가서가 허위로 작성된 게 아니냐는 의문과 평가서 문제점에 대해 지적, 질의하였으나

 

LH공사 관계자들은 비상대책위원회의 지적과 질의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못 하고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준비한 자료를 처음 보듯 신기하게 쳐다보며, 되려 비상대책위원회에 배우며 사업을 강행하려 하는 모습에 원주민들은 울분을 토하며 2차 공청회 개최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해 제대로 된 평가를 진행 후 다시 작성되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럼에도 국토교통부와 LH공사는 1차 공청회를 진행해 2차 공청회 요청을 거부하였고, 수원군공항 전투기 이륙 방향에 따른 전투기소음 측정에 관하여 대책위원회 및 주민들과 일정 협의 및 참관하여 측정하겠다는 본인들의 답변을 무시한 채 2022. 06. 07. 일 전투기소음 재측정을 진행하겠다는 통보 공문만 있었습니다.

 

또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책임기관은 국토교통부로 해당 공청회에 참석하여야 마땅함에도 국토교통부 담당자는 공청회 의견진술자로 참석하지 않고 공무원증 또한 미착용 한 채로 해당 공청회를 사찰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주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이에 비대위는 여전히 주민들과 소통하지 않고 본인들이 한 말에 대한 책임도 지지 않는 무책임한 국토교통부와 LH공사에 대해 앞으로 원주민 또한 일체의 협상은 없으며 공공주택지구지정을 온몸으로 막겠다는 뜻을 밝히며 집회를 개최하였으며,

 

앞으로 비상대책위는 주민들과 협의가 없는 사업은 절대 진행될 수 없고 부당한 사업이며, 존재하는 문제점들에 대한 명확한 해결방안과 대책이 마련되기 전까지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사업철회를 목표로 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