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참소리 색소폰 동호회, " 코로나 풀리고 재능기부로 기분 풀고..."


18일, 장안구 만석공원에서 회원들의 무료 공연에 시민들 힐링시간 가져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지난 18일(토) ,수원시 장안구 만석공원에 산책나온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고 어깨춤을 들썩이는 색소폰연주로,  비 개인 하늘의 청량감을 한껏 얹어주는 '참소리 색소폰 동호회(회장 이영희)'의 무료공연이 펼쳐 졌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음과 몸이 묶여 버린지 어느덧 3년이 흘러 옹삭해진 시민들 마음에 시원한 단비가 내리듯 동호회 회원들의 색소폰연주는, 저물어가는 석양을 감싸 안고 모여드는 시민들이 돗자리를 펼치며 주옥같은 연주를  품에 안기 시작했다.

 

그동안 참소리동호회는 색소폰 연주를 통해 개인의 건전한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고 서로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하고자 색소폰 연주 재능기부 공연을 2017년도부터 연 40회 이상 활동하고 각 사회계층에 아름다운 소통을 이어 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멈춰 있었다.

 

 

'참소리색소폰동호회' 이영희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전국민이 힘들었다. 그동안 힘들었던 것을 이제는 풀어 헤치고 우리의 연주에 같이 응원하고 놀면서 즐기시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칠것이며 사회 소외 계층 단체 등 을 찾아 가며 재능기부를 이어 가겠다."며 너털 웃음으로 연주회의 기쁨을 전했다.

 

 

공연을 지켜본 한 시민은," 오랫만에 이런 연주회를 접하게 되니 매우 기뻤고, 어깨춤이 절로 났다. 이런 행복한 시간들이 앞으로 많아 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참소리색소폰동호회'는 수원시 팔달문 근처에 연습실을 두고  다양한 직업군 을 가진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마추어지만 열정 가득한 연주로  경기도내 여러곳에서 버스킹을 펼치며 재능기부로 힐링의 시간을 톡톡히 전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