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벼 병해충 예찰포 및 품종비교전시포 조성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농업생태원 오성뜰 부지에 평택시 벼 주 품종으로 구성된 벼 병해충 예찰포 3,936㎡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 병 10종 및 벼잎벌레, 벼굴파리 등 해충 12종의 병해충을 예찰하여 시기별 병해충 발생을 예측하고, 적기 방제 정보를 농가에 제공해 보다 안정적인 쌀 생산 재배를 도울 것이다.


또한, 꿈마지, 고시히카리, 삼광 및 경기도 육성품종, 기능성 쌀품종, 특수미, 재래종 등 42종의 벼 품종비교전시포를 시민의 접근성이 높은 농업생태원 내에 조성함으로써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추가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외래품종을 대체할 지역 적합 벼 품종의 생육 특성, 수량성 등의 기초 자료로 쓰일 농업인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술보급과장은 “지역 재배형식의 모형에 준한 표준방제구, 친환경 재배 농가의 무방제구로 구성된 예찰포 조성을 통해 농가 재배방식에 맞는 병해충 적기방제 정보를 제공하여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며, 나아가 품종비교전시포를 통해 최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알맞은 품종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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