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도시] 에 갇힌 국민들의 시선은 어디에 둘까?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대선이다, 지방선거라하여 온 나라가 술렁이고 있다

기존 정치인이나 정치입문인들이 너나할것없이 출판기념회에 줄을 서며 제 각각 자신을 더욱더 알리기에 주말마져도 뺏어가는 현실에 ‘도대체 왜 정치에 목을 매는걸까’답도 없는 아니 있지만 궂이 말하지 않아도 아는 지금의 우리가 갇혀있는 시간 이다.

 

출판기념회는 같은날 여러사람이 여는 경우 도로가 마비되고 서로를 밀어 내며, 이곳 저곳 다니며 지인들의 눈도장을 찍느라 바쁜 모습들이 여기저기 널려있었다.

 

조금전 여기서 축사하던사람이 금새 다른 후보자 포토죤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어찌 그리빨리 도착했을까.신호등없이 무단 불법유턴이라도 했을까? 도저히 믿기지 않았지만 그 자리에 서 있었다.

 

그 중에 그리할만한 형편도 안되면서 출판기념회로 얻어진 금액을 전부 기부한사람도 있고, 정신없이 오가는 사람을 맞이하다보니 누가 왔는지도 헤아리지 못했다며 얼빠진듯한 모습도 보였고, 도대체 그들이 원하는 삶은 무엇이고 어떠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줄것인가에 답은 늘 있었으면서도 개선되지도 바뀌지지도 않는 정치판 그림은 진행형이다.

 

그럼에도 "그래도 나는 달라. 시민의 마음을 잘알고 바라는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고 움직인다"며 진정한 목소리를 내는 사람도 분명 존재 한다.아니 그러리라 믿는다.

 

대선 선거운동에 정치에 나설사람들까지 동원되며 여기저기 선거송에 몸을 맡기고 거리인사에 코로나로 잠들어 있었던 거리를 깨우고 있다.

 

이런 유세 현장에 어느 청년은, ”우리를 열정으로만 끌어 들이지 말고, 우리의 마음을 끌어들여 보라“고 한다.

 

모두 다는 아니지만 늘 존재하는 기득권들의 놀음에 권력과 돈놀이에 감금당하고 유린당하고 있지만, 힘없이 고통받는 이들은 또 그렇게 이용당하고 또그렇게 개처럼 짖어라 하면 짖을 수밖에 없고 항변 하면, ”그러니까 니들이 가난한 거야 . 내 말만 잘들어 그럼 그렇게 니가 원하는 것 해줄게“ 그 사탕발림에 속고 또 속고 있지만 그들은 무심하게 짓밟고 지나간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신분, 돈 있는자와 권력 있는자들의 자태에서 우리는 또 그렇게 쇠창살에 갇힌 듯 끌려 가고 있다.

 

그러다 어느새 초야에 묻혀 사는게 속편하다고 아님 비극적인세상을 등지고 만다.

 

이게 정녕 답일까?

 

힘없는 자들의 항변 ‘계란으로 바위치기’ 아니 게란으로 바위치면 흔적이라도 남긴다. 근데 자연의 이치로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면 어느새 흔적은 사라진다. 그래서 늘 지고마는 더러운 세상..

 

이런 세상을 또 우리는 다음세대 에게 물려 줄것인가?

 

왜 그들만의 리그에 우리는 빨려 들어가고 있는지

피범벅이 되도록 발버둥 처도 어쩔수 없이 조여져 가는 현실 앞에서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조아릴 수밖에 없는 현실은 또 우리 다음세대에게 자연스레 대물림 하고있는 우리도 어쩔수 없다고 해야 하나? 이게 핑계라고 해야하나?

 

얼마전 종용된 드라마 [공작도시]가 그런 저면을 보여줬다.

종영하는 마지막회에서 그동안 보아왔던 드라마는 권선징악(勸善懲惡)으로 끝났지만 이번 드라마는 힘없는 사람, 권력없는사람, 돈없는사람은, 당하고 아무말도 못하고 힘없이 주저앉는 모습으로 끝났다.

 

판단은 생각은 시청자 몫으로 남긴채 해피엔딩도 아니게 뻔한 드라마엔딩 아닌 드라마도 시대에 맞추어 엔딩을 했다.

 

우리는 이미 공작도시에 갇혀있는 국민들이다.

벗어날 수 있을까.

제발좀 애국(愛國) 좀하자. 애국을 외치고 싶은 선거운동 기간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