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교육도시 오산, '온 마을이 학교' '런앤런'으로 다져진다.


인간에 대한 존엄성과 평등성에 기반을 두고 출발
연간 600강좌, 학습자 3,500여명(매월 70여 강좌 선정)
시민맞춤형 평생학습 프로젝트 로 우뚝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차별없는 보편적 교육복지와, 배우고 더불어 성장하는 학습 특별도시 오산, 출발점이였던 혁신교육으로 차별없이 스스로 자기 앞가림을 하는 힘을 기르고, 다 함께 어울려 사는  교육도시의 확장이 전 시민 자격증에  도전 하는 자치교육의 장 으로 거듭났다.

 

2010년, 경기도 교육청이 '혁신교육지구' 공모에 2011년2월11일 최종선정, 교육행정과 일반행정 협업이 실시되면서 오산혁신교육의 철학인 인간에 대한 존엄성과 평등성에 기반을 두고 출발했다.

 

평생학습이라는 단어에 서툴렀던 2012년 6월, 학교를 중심으로 진행하던 교육문화를 도시 전체에 확산 시키기 위해 '강좌배달부'를 도입한후 4세이상 유아 부터 노인까지 시민 다섯명만 모이면 언제 어디든지 달려가는 '런앤런(Run & Learn)'으로 시민 전체의 평생교육을 실시하기에 이르렀다.

 

공(共)공(公)프로젝트 런앤런(Run & Learn)

 

『자발적 학습공동체 공(共)공(公)프로젝트 런앤런(Run & Learn)』은 오산시 평생학습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교육도시 오산’이라는 위상에 걸맞은 저변확대를 위해 도입 되었으며, 학습기회에 접근이 어려 운 지역이나 소외된 계층에게 그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강좌를 제공하는 시민맞춤형 평생학습 프로젝트 이다.

 

 

강좌 운영규모는 연간 600강좌, 학습자 3,500여명(매월 70여 강좌 선정) 이며, 런앤런 강사현황은 341명(2021. 1. 1. 기준) 이 활동 하고 있다.

 

강좌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연 2회 신규강사 모집 하고 있으며, 기존 강사의 인성·전문성 함양을 위해 연 2회 강사역량강화교육 실시 하고, 런앤런 서포터즈(시민활동가)로 7명(2021. 1. 1. 기준) 이  강좌 관리 및 방문지도점검(모니터링) 을 진행 하고 있다.

 

소외됨 없는 평생학습 수강료 무료

 

런앤런(Run & Learn)은 다양한 유형(성인, 아동, 가족, 노인, 장애인, 군인, 다문화 등)의 강좌운영과 ‘수강료 전액 무료’라는 제도를 통해 학력, 소득, 장애 등 학 습자의 특성에 따른 구분 없이 개개인이 누구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 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강사를 통해 수업은 최대 20시간을 수강 할수있고,시간은 강사와 조절하여 진행되며 지역 공동체학교를 통해 연계및 자격증을 딸수 있도록  오산문화재단에서 연결해  역량강화에 노력과 자기개발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면  또다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하게된다.

 

 

강사로 참여한 K씨는,"지역공동체학교를 통해 가지고있는역량을 뽐낼수 있는기회를 줘서 오산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갖는다.  또한, 끊임없는 자기개발로 여러 자격증에 도전도 되고 방과후 수업까지 할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고 일자리를 주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오산시는, 배달강좌 런앤런 강사에게 연 2회 이상 강사역량강화교육 및 직무교육 등 인성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 공동체 회복

 

이웃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현대 사회이지만, 오산시에서는  ‘학습’ 을 매개로 이웃이 지속적으 로 소통하며 관계를 형성하며 지역의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게 된다.

 

또한, 관심분야가 동일한 소규모 인원이 모여 같이 학습하는 런앤런(Run & Learn)은 학습이 거듭될수록 구성원 간 친밀도가 높아지고, 좀 더 심화된 학습에 대한 열망도 높아지면서 공통된 관심사로 모여 스스로 학습하고 발전하는 학습공동체를 형성하기도 한다.

 

 

 

지난 11월5일  순천시에서 개최된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개막식에서, ‘자발적 학습공동체 공(共)공(公)프로젝트, 런앤런(Run & Learn)’이 제1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올해의 평생학습 사업부문 대상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앞으로도 강사들이 학습 현장에서 보다 높은 수준의 강의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배달강좌 런앤런이 오산시 평생교육 대표 브랜드로서 평생교육의 저변을 더욱 확대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