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유네스코와 주한 대사들과 함께하는 전국평생학습도시 단체장 서밋 포럼 개최


미래의 교육에 반드시 필요한 7가지에 대한 고찰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28일 인천 연수구 송도에서 주한 대사 및 유네스코 평생학습원(UIL)과 함께하는 전국 평생학습도시 단체장 서밋 포럼을 '특별세션'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밋 포럼은 유네스코가 말하는 '미래의 교육에 반드시 필요한 7가지'에 대한 새로운 고찰을 통해 우리가 바라보는 미래교육에 대하여 프랑스 주한 대사를 비롯한 각국 대사 14명과 전국평생학습도시 단체장 등 총 40여 명이 참가해 그 방향성을 논의하는 장이 되었다.

 

기조강연1에서 연사로 나선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 프랑스 대사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유네스코의 이념과 여기에서 출발한 평생교육 및 학습도시의 미래교육 방향에 대해 되짚었다.

 

기조강연2에서 고영림 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장은 ‘밀레니엄 시대 유네스코가 말하는 미래교육 원칙 7가지’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미래교육 본질에 대해 고찰했다.

 

지정토론자로 나선 데이비드 아초아레나(David Atchoarena) 유네스코 평생학습원장은 한경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의 오프닝 토크쇼를 통해 유네스코에서 발간 예정인 ‘교육의 미래보고서’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학습도시의 미래교육 방향성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곽상욱 회장의 주재로 주한 대사와 전국평생학습도시 단체장들과의 회담을 갖고 미래교육과 지속가능한 학습도시의 방향에 관해 릴레이 스피치 형식으로 논의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서 민주주의와 형평성, 사회정의, 평화 그리고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 지구적 차원에서 상호 교류하고 통합해야 함을 모두가 공감했다.

 

또한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를 맞이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생활 속 실천 대응전략으로 지방정부의 역할과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곽상욱 전도협 회장은 마무리 제언으로 “한국에 주재하고 계신 각국 대사님들과 함께하는 학습을 통한 도시외교 정례화 방안을 마련해 학습도시와 미래교육 그리고 유네스코의 아젠다를 논의하는 자리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