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저출생 극복 사회연대회의' , 출생을 위한 몸부림의 진정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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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을까?하는 의문이 드는 국경일이 아님에도 매우 중요한 날,내 머릿속에도 이날을 알지 못한 10월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국가의 위기를, 우리는 한낱 먹고살기 힘든 시대로 덮어버리고 우리 이웃의 아이 웃음 소리 마져 옛 이야기속으로 밀어내고 있는 현실이 버겁기 때문이다.

 

이에 당면한 저출산(저출생) 문제의 해결과 장기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지자체, 교육계, 공공기관, 언론계 종교계, 경제계,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전 사회적 협력체계 ‘저출생 극복 사회연대회’를 구성하면서 더욱 힘을 실어 보려 하는 노력의 저면을 비춰 본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의 올해 저출생 극복 사회연대회의 사업으로 ▶7월 인구의 날 기념행사 ▶온라인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및 참여기관별 2030 청년층이 참여하는 저출생 간담회와 대학생 토론회를 포함한 캠페인 4회 ▶지역매체 활용 홍보사업 ▶경기 100인의 아빠단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사회 전반적인 부분에 스며들어 있을 때 빛을 발하며, 모든 국민은 아닐지라도 국민을 선도해가는 입장에 있는 정부와 법을 정하고 의견을 수렴해가는 국회에서 또 새기고 새기며 정책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청년들의 얼굴을 바라보고 생각하며 그들의 의견과 행동에 주목하며, 그들의 결정에 도움될만한 정책을 내놓기도 하지만 과연 그들은 받아들이고 있는지는 심각하게 들여다 봐야 한다.

 

연애, 결혼, 출산 포기는 어느새 옛말이 되었다. 현재 3포는 기본이며 주택마련, 사회생활, 인간관계, 취업, 꿈 등 N포세대로 넘어가게 된지도 어느새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무엇이 요즘의 청년들을 이렇게 완포(‘완전 포기‘)시대라는 벼랑 끝으로 내모는 걸까.

 

왜 청년들의 열정이 사라졌을까, 그들은 왜 사회에 불만을 가지게 된 것일까? 도대체 무엇 때문에 최근 청년들은 영끌 및 빚투를 해야만 하는 걸까? 라는 의문도 갖지 않은 채 그에 따른 실마리를 찾아낼 의지조차도 보이지 않는다.

 

우선적으로 기성세대가 과거부터 일궈낸 시대적 배경을 가지고 현대 젊은 세대에 같은 잣대를 대고 바라보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닐까 싶다.

 

과거에 비해 나아진 환경 및 예전에 비해 살기 좋아진 대한민국은 요즘 청년에 해당되지 않고 흔히 말하는 기성세대들을 위한 시대라고 청년들은 말한다. 청년들을 위한다는 정책들은 아직도 기성세대가 창조한 과거 시대에 머물러 있으며 나날이 세대적 갈등의 골만 깊어 간다.

 

- 취업이 어려운데 결혼은?

- 주택마련도 어려운데 결혼은?

- 취업, 결혼, 주택마련 등 기본적인 것들이 선행되기가 어려운데 출산은?

- 일자리 감소 및 고령화, 점점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청년 세대에게 과연 출산은?

 

연일 질문에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된다.

 

- 육아휴직을 정부에서 적극 장려하지만,

과연 몇 명이나 이 정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것일까?

- 아등바등 연명하는 중소기업들에게 육아휴직 정책은 과연 실행 가능성이 있는 것일까?

- 육아휴직을 다녀오면 그들은 다시 정상적으로 직장동료 및 상사들과 일하는데 전혀 문제없는 것일까?

 

아직도 육아휴직은 중소기업에서 어색한 단어인데 말이다.

 

 

청년세대를 기본적으로 깊게 공감했다면, 최소한의 궁금증의 실타래를 풀려고 노력했더라면 이렇게까지 출생률이 바닥으로 기지 않았을 것이다. 나날이 줄어드는 출생률의 근본적인 해결점을 찾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과연 기성세대들은 MZ세대를 어떻게 이해하며 바라볼지, 최소한의 노력 및 자세가 기본적으로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헌법 제1조 2항‘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나온다.’ 에서 여기의 국민은 세대적으로 분리된 일부 기득권자들이 아닌 모든 국민에 해당 되길 바란다.

 

모든 국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오며 그 국력의 힘은 국민의 수에 비례하기에 우리 모두 대한민국의 미래세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청년의 눈높이에 맞춰 수립해야 할 때이다.

 

각계 각층의 노력이 빛을 발하기엔 정부의 도돌이표 정책에 부딫히며 힘빠지는 출생정책이 이제는 제일 큰산으로 버팀목을 자청해주길 바라고, 편하게 임신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바라는 것이 우리나라의 큰 숙제임은 분명한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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