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WTO 사무총장 후보로 유명희 본부장 등 4명 지지키로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EU는 WTO 사무총장 1차 지명자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과 케냐·이집트·나이지리아 출신 후보를 지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호베르투 아제베두 사무총장이 중도 사퇴함에 따라 현재 유명희 본부장 등 모두 8명의 후보가 경쟁 중이다.

 

선임 절차는 ▲WTO 각 회원국이 지지 후보 4명을 선정하고, ▲이 가운데 다수 지지를 얻은 후보가 1차 지명을 통과하고, ▲이후 협의를 통해 단일 후보를 결정한다.

 

일부 EU 회원국은 영국의 리암 폭스 전임 통상장관 지지를 주장했으나, 최근 영국과의 관계 악화로 최종 수용되지 못했다.

 

유명희 본부장과 아프리카 3개국 후보는 EU 27개국의 지지를 확보함에 따라 1차 지명 통과가 유력시 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