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평생 학습도시 오산, 자치교육의 중심 '오산백년시민대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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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 있는 화석’이라 불리우는 교육협력과의 전문성이 이끌고
시민의  한 삶을 책임지는 '자치교육' 디딤돌 의 위력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오산시는 자체적으로 2010년 10월4일 ‘교육협력과’를 신설후 지금까지 보직이 바뀐 주무관이 없다. 자칭 ‘ 살아 있는 화석’이라 불리울 만큼 과장도, 팀장도, 항상 그 자리에 머물고 있다.

 

공무원의 특성상 1~2년 내에 보직이 바뀌는 것은 당연지사로 되어 있고 다른과로 움직여야 모든 행정 업무을 두루 살피어 시민을 대하는 민원처리가 어렴움 없이 해결된다고 믿고 실천되고 있지만 , 오직 한곳  '교육협력과' 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파고드는 전문성을  내세워 교육도시의 밑받침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자치교육' 이라는 디딤돌

 

흔히, 敎育 정책을 百年大計 라 하며 백년 후까지의 앞일을 미리 준비하여 방법이나 절차를 세운다는 뜻을 가지며, 우리 미래가 올바르게 제 갈길을 가는데  주체의 노력과 방향이 얼마나 중요하다는것을  모를리 없을텐데 , 백년은 커녕 십년 안에서도 몇번이고 바뀌는 정책에 혼란을 빚는 어수선한 교육환경을  안타까워 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오산시가 펼치고 있는 교육정책은,  계획부터 토착화되기 까지의 과정을 보면 이미 충분히  시민의  한 삶을 책임져 주는 생활교육으로 거듭 나며  '자치교육' 이라는 디딤돌 위에 우뚝 올라 서  있다.

 

서울근교의 위성도시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했던 "사람이 머무는 도시였으면 좋겠다" 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오산이 교육도시로 정해 지기 까지 곽상욱시장 의 공약 44개 중 22개를 교육정책으로  내세웠고  .마침내 ”2011년 ‘공교육 혁신모델 구축’을 선언 으로 , 성장, 확산,일반화에 이르러 2018년 ‘오산백년시민대학’ 운영체계를 확립 하며 오늘날에 이르렀다.

 

2015년 평생학습도시 지정 이후 더 많은 시민들이 학습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자 지역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오산백년시민대학’을 만들어 학습과 활동 연계를 통해 시민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된것이다.

 

‘오산백년시민대학’ 운영체계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첫째 , 오산시민 5명이 모여 강좌를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강사가 달려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배달강좌 '런앤런' 으로, 아이를 양육하는 주부,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학습욕구는 있으나 여러 제약으로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연간 600강좌가 가정집, 마을 카페,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다양한 장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두번째 '학습살롱'은, 학습의 주체인 시민이 직접 프로그램의 기획운영평가 전 과정을 주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이 플래너가 되어 지역 곳곳의 학습수요를 파악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오산을 알아가고 삶의 질을 높이는 수준 높은 교육과정을 만들어 연간 400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세번째 '오산공작소'는, 시민들이 학습을 통해 지역의 여러 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지역 연계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자격증반을 운영하는데, 예를 들어 시민정원사를 양성하여 오산천 가꾸기에 참여하고, 건강지기를 양성하여 오산시 건강도시 조성사업에 건강체조 확산, 걷기운동 홍보 등에 참여 한다.

 

또한, 오산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한 '하나로(路)통합학습연계망'은 시민들이 생활권 10분 내 학습이 가능하도록 6개 동을 기준으로 자리 잡은 주민자치센터를 전 시민 대상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캠퍼스로 지정 운영하고, 이를 촘촘히 연결하는 235개의 징검다리교실에서 배달강좌, 학습살롱, 학습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습공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저에는 공간, 네트워크, 사람 간 유기적 연계와 모든 정보가 공유되고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학습 플랫폼인 ‘오산시 교육포털『오늘e』’가 있었다.

 

 

특히 오산시는,평균 수명의 증가로 전통적인 생애주기가 변화하고 4차 산업혁명과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도래에 따라 길어진 일생동안에 걸쳐 평생교육이 요구되는 수요에 맞춰 ‘소외계층 평생학습’과‘생애주기별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오산청년사업을 기획 및 운영하기 위한 기초를 다기지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인 '더:청년학교'와, 비문해 성인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읽고 쓸 수 있는 문자 해득 능력과 사회적‧문화적으로 요청되는 기초생활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제공하는 '오산백년한글학교'는 오산시 자치교육의  완성판을 그려놓은  결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0년의 또다른 교육정책은, 한 사람도 소외됨 없이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의 여건에 맞는 평생학습 체계를 갖추는 비전과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4대 핵심과제를 제시하였다.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위상

 

여기에  한국을 넘어 세계로 비상하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서 위상을 넓히기 위해 2016년 유네스코 GNLC(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가입을 시작으로 세계 여러 도시와 교류하며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마련하였다.

 

GNLC도시들의 정책학습과 역량개발을 향상하고 도시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하여 2019년 제4차 학습도시 국제회의에서 GNLC 회원들에 의해 선정된 7개의 클러스터 주제와 15개의 코디네이터도시를 발표했는데 오산시는 아일랜드 코크시와 함께 17개국 34개 도시로 구성된「건강과 웰빙을 위한 교육」 주제 클러스터의 코디네이터 도시로 선정되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 되어 마스크부족, 생필품사재기, 교육기관 폐쇄(개학연기)에 따른 교육 및 돌봄 공백, 의료시스템 과부하 등 위기 상황이 초래 되었을때, 세계의 학습도시들과 해결책 및 비상계획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등 동료학습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웹세미나(Webinar)를 개최했다.

 

전국 최초로 기능성 천마스크에 필터 삽입형으로 특별 제작한 따숨 마스크 사례 외에도 시민과 함께 지역 곳곳을 방역한 사례, 지역사회가 돌보는 마을돌봄인‘함께자람센터’를 통한 공백 없는 돌봄 서비스 제공, 선별진료소 운영 등의 코로나 대응 사례를 웹세미나(웨비나)를 통하여 전 세계 250여개 GNLC 도시들와 공유하게 되었다.

 

이러한 놀라운 결과로 보여준 오산시의 자치행정은 곽상욱 시장의 남다른 교육정책이 시민들의 생활에 녹아 있는  '교육도시'라는 심벌마크를 지방자치의 독특한 색깔로 승화 시키며 ' 교육도 이제는 자치 다 '라 고 커다란 목소리를 내며 또다른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세계 에서 지켜보고 찾아 오는 도시로  당당히 앞서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