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수원시 숙원사업의 발판 수원컨벤션센터, MICE산업의 중심이 된다. 1️⃣편

컨벤션센터 건립이라는 목표를 향해 순탄치 않은 멀고 먼 길
복잡했던 진행과정이 있기에 더욱 수원의 중심이 되고
전시홍보,물류,통신,기계장치,관광,숙박,서비스등이 부수적으로 수반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1794년(정조18) 정조는 수원에 화성을 건설하였다.

이곳에 백성들이 모두 부유해지고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며 자주국방,인재육성,농업진흥등 모든역량을 ‘혁신도시’ 수원에서 이루고자 하였다.

 

유구한 수원의 역사를 찾아보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지리적 정치적 요소를 이미 갖추어져 있었던 수원은 발전에 발전을 거쳐, 2011년 환경수도 수원, 2013년 생태교통수원,문화생태도시로 나아가는 연장선에 서있다.

 

또한 수원시의 미래경제를 책임질 주요산업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 MICE산업의 돌파구 ‘수원컨벤션센터’가 있다.

 

수원의 거대한 상징이 된 컨벤션센터가 자리잡게된 과정을 살펴 보면  ‘과거는 현재의 원인이고 미래의 거울이다’라는 말처럼 과거에 거쳐온 우여곡절을 찾아 웅장하게 들어선 컨벤션센터의 히스토리를 찾아 보았다.

 

 

논의된 것은 약 20년 전이다.

 

민선1기 시장 故심재덕시장은 1997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키고 관광산업과 연계된 인프라 구축으로 컨벤션센터를 건립구상 했다.

 

장기 미래 비젼을 위해 컨벤션센터가 꼭 필요하다고 믿었다.

마침내 1999년 보상계획이 세워지고 민간자본유치 공고가 이루어지며 2000년2월1일 수원시와 현대건설(주)는 수원컨벤션시티21 민간투자사업 투자 협약을 체결 자본금 50억원의 수원컨벤션시티(주)가 설립되었다.

 

컨벤션센터에 닥친 시련

 

경기도는 컨벤션센터 건립 사업부지와 동일한 위치에 경기도청사를 포함한 행정타운을 계획하겠다고 하여 서로 논쟁을 벌이다가 ,2003년 경기도와 수원시 그리고 경기지방공사 이의동을 포함한 원천유원지 일대를 개발하는 이의신도시 개발사업 공동시행협약을 체결 하였었다.

 

그리고 2004년, 이의동을 포함한 언천유원지 일대는 ‘수원이의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되게 이르른다.

 

수원 컨벤션센터 사업부지가 이의(광교) 택지개발지구 내로 편입되고, 택지개발촉진법상 현대건설(주)와 협약된 민간자본사업으로는 컨벤션센터 건립사업 추진이 어려워 졌다.

 

 

결국 경기도가 도시계획결정을 거부함으로 중단되고 말았다.

 

당시 수원시 제2 이재준부시장은 “경기도가 광교신도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아파트부지가 흡수되며 그 부지를 경기도에 매각하되 다른(현 컨벤션터) 부지에 컨벤션센터를 짓자고 합의 하였으나 구체적인 내용을 협약서에 담지 않아 문제가 되었다”고 그때 상황을 전했다.

 

2000년공사의 시작을알리는 기공식을 치른지 5년이 지났지만 사업현장은 여전히 답보상태였다.

 

현대건설(주)와의 협약이행을 하기 위해 수원시는 컨벤션센터 사업부지 제척에 대해 경기도와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였으나, 결국 컨벤션센터 사업부지는 택지개발지구에 편입되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국토해양부에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무려 5년간 4차례나 택지개발지구에 포함된 컨벤션센터 전체 부지에 대하여 조성원가, 수의계약으로 토지공급 승인을 신청했지만 모두 반려됐다.

 

당시 공사현장 가설 울타리에는 수원컨벤션센터 사업의 이름만이 남아있었다.

 

 곽호필전략사업국장은 “2005년에 택지개발예정지구가 발표 됐다.근데 이지구안에 컨벤션센터 부지도 포함되었다 .택지개발로 지정되면 택지개발 외에는 다른 것을 할 수가 없다.  당시 경기도지사도 만나고 여러 가지 해봤는데 끝내 안됐다. 그러니까 갑자기 컨벤션센터를 지을 이유가 사라진것이다.” 라고 말했다.

 

택지공급승인신청이 4차례나 반려되면서 사업은 계속 중단된 상태였고, 결국 국토해양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이라는 힘겨운 싸움을 시작했으며 , 1심 판결에서 원고 패소 판정이 났고, 항고심을 제기했다.

 

그리고 2심 판결에서 또 다시 원고 패소 판정을 받으며 수원 컨벤션센터의 건립은, 더 깊은 수렁 속으로 빠져들었다.

 

수원시민의 간절함이 통했다

 

그러나 ‘수원 컨벤션센터’는 여기서 절망하지 않고 수원의 미래 비전과 120만 수원시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다시 일어나기로 결정한다.

 

민간투자방식으로 더이상 수원컨벤션시티(주)와 사업추진이 어려워 수원시 자체 사업추진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간 소원했던 국토해양부 및 경기도, 경기도시공사를 찾아가 수원 컨벤션센터를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설득했다.

 

수원시는 그간의 복잡했던 진행과정을 뒤로하고 국토교통부 뿐 아니라, 택지개발사업의 공동사업시행자인 경기도, 용인시, 경기도시공사 등을 수차례에 만나 설득하고 합의한 결과, 2014년 2월 공동사업시행자 간 컨벤션센터 건립사업 정상화에 대한 합의를 이룬다.

 

 

컨벤션센터 건립이라는 목표를 향해 순탄치 않은 멀고 먼 길을 돌아왔지만 다시 희망이라는 이름 앞에 우뚝 선다.

 

비록 1995년 계획했던 부지면적과 규모보다 많이 축소되었지만, 기다림의 시간이 길었던 만큼 더 강하고 견고해진 수원 컨벤션센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그리고 부지면적 80,841㎡에 , 2014년 4월부터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 추진과 더불어 약300여명의 시민계획단과 함께하는 원탁토론 등을 통해 수원컨벤션센터 뿐 아니라, 숙박시설, 쇼핑몰, 수족관 등의 필수 도입시설 등이 필요하다라는 결론을 도출하고 현재의 수원시 MICE복합단지 밑그림을 완성하였다.

 

 

마이스산업은 타산업군과 연계파급효과가 매우 큰데 예를 들어 전시를 하기위해서는전시홍보,물류,통신,기계장치,관광,숙박,서비스등이 부수적으로 수반 되어야 하고,정치,사회,경제,문화적 효과가 크며 다양한 산업군과 연계되어 파급 효과가 매우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탄생되어 가는 수원컨벤션센터는 2019년 3월 개관하며 그 면모를 과시하기 시작했다.  (다음호 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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