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사)로터스월드, 행복캄은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캄보디아 수원마을 4단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재)수원시 국제교류센터와 함께 수원마을 4단계 지원사업을 총괄하고, (사)로터스월드는 시민 기부금·후원을 바탕으로 캄보디아 현지에서 사업을 실행한다. 국제봉사단체인 행복캄(행복한 캄보디아 모임)은 사업을 후원하고 현지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한다.‘수원마을’은 수원시가 캄보디아 시엠립주에 조성한 마을이다. 시엠립주와 2004년 국제자매도시결연을 체결한 수원시는 2007년 1월 ‘수원마을’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같은 해 6월 가난한 캄보디아에서도 가장 가난한 지역에 있는 프놈끄라움 마을을 수원마을로 선정해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시엠립주 중심에서 약 10㎞ 떨어진 곳에 있는 프놈끄라움 마을은 537가구가 사는 빈민 지역이다. 마을 입구에 ‘수원마을’이라는 한글 표지판이 있고, 수원시가 지원해 건립한 모든 건물 앞에는 캄보디아어와 한글이 함께 적힌 표지판이 세워졌다. 2019년 1월부터 2021년 12
수원시는 17일 팔달노인복지관에서 ‘성 평등 정책 파트너 100인 활동 보고회’를 열고, 성 평등 정책 개선 우수사례 등 성과를 공유했다. 2017년 5월 활동을 시작한 성 평등 정책 파트너는 ‘여성친화도시 수원’ 조성을 위해 도시 공간·정책 점검을 담당해 온 ‘여성친화도시 시민 모니터단’ 50명과 공모로 선발한 ‘성별영향분석평가 시민 컨설턴트’ 50명으로 구성된 정책 파트너다. 수원시에서 추진하는 정책을 여성 친화적·성 평등 관점에서 살펴보고, 개선사항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개선사항 이행 여부도 점검한다. 이날 보고회는 여성친화도시 시민 모니터단 활동내용 발표, 성별영향평가 시민 컨설턴트 활동내용 발표, 성별영향평가 정책 개선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은 ‘수원시여성문화공간-휴 운영’,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등 4개 사업에 대한 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성인지 관점에서 사업을 운영·홍보하고,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일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rdqu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이 평화통일 기반구축과 통일 준비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17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개최된 2018년 경기지역 의장 표창 수여식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조명자 의장은 민주평통 수원시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의 통일역량 강화와 국론결집활동을 통한 평화통일 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도지역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표창 수여식은 개회사, 평화공감 강연에 이어 의장표창 수여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수상한 조명자 의장은 “앞으로도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 평화통일 여건 조성에 앞장서고,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난 1981년 발족한 헌법기관이자 대통령자문기구로 대북정책 자문·건의, 통일여론조사, 통일 및 남북관계 현안에 관한 전문가 회의 개최, 통일역량 결집을 위한 국제세미나 개최 등을 수행하고 있다.
수원시의회 황경희(더불어민주당, 파장,송죽,조원2동)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3일 도시환경교육위원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돼 오는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황경희 의원은 “수원시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주거복지정책이 실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신설하고, 기타 현행 규정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정비·보완하기 위해 이번 조례안을 개정하게 됐다”고 개정 이유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조례 제명 ’주거복지 지원 조례‘를 ’주거복지 조례‘로 변경 △주거복지 용어에 대한 사항 △주거복지종합계획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 △주거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주거복지사업에 관한 사항 △주거복지심의위원회의 설치에 관한 사항 △주거복지지원기구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황경희 의원은 “이번 조례안의 개정으로 주민들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의 향상에 보다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평생학습도시 재도약을 위한 2019~2023년까지 5개년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2006년 10월 평생교육도시로 지정된 후 1차 중장기 계획(2008~2012)을 세운데 이어 2차 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시는 2차 계획에서‘평생학습(lifelong learning)으로 시민 삶의 가치를 완성하는 도시 용인’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1차 계획이 학습기반 조성과 프로그램 개발 등 양적 성장에 치중했다면 2차 계획은 학습자의 주도적 참여와 학습 성과의 지역사회 나눔 등 질적 성장에 방점을 뒀다. 명품교육도시 용인 패러다임을 ‘사람중심 평생학습도시’로 전환하겠다는 취지로 용인시 전 지역을 평생학습의 장으로 만들고 평생학습을 지역사회 지속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연계협력’과 ‘성과나눔’에 기반한 3대 전략과 6대 과제를 도출했다. 용인시평생학습관 구축, 용인형 평생학습 플랫폼 운영, 장애인과 비장애인 연합행사‘프리허그(Free Hug) 데이’등 용인시만의 특화 사업들이 여럿 포함돼 눈길을 끈다. 내년 평생교육분야 총 예
수원시와 (사)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이 31일까지 ‘수원산업단지’의 참신한 새 이름을 공모한다. 수원산업단지의 이름을 참신하면서도 고유한 특색을 나타내는 것으로 바꿔 청년이 일하고 싶은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국제적으로도 두루 쓰일 수 있는 이름으로 모집한다. 수원시와 (사)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모집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선호도 조사도 진행해 2019년 1월 중 산업단지의 새 이름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새 이름은 산업단지 홍보물과 각종 시설물(가로등·안내간판·교통표지판) 변경·제작 등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당선자(1명)에게는 온누리 상품권 100만 원을, 우수자(5명)에게는 온누리 상품권을 20만 원씩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사)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홈페이지(www.swicm.or.kr)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swhightech@naver.com)이나 팩스(031-298-0857)로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 사람이 여러
수원시가 마을공동체 활동과 주민자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2018 마을 만들기 구별 순회 입문교육’을 19일까지 진행한다. 지난 11일 영통구청, 13일 팔달구청에서 열린 마을 만들기 교육은 장안구청 대회의실(18일 오후 2시), 권선구청 대회의실(19일 오후 2시)에서 이어진다. 오병철 안산시 상록구 일동 주민자치위원장이 마을 공동체와 주민자치에 대해 설명한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자연과 더불어 행복한 일동’을 주제로 일동의 다양한 주민참여 사업을 소개한다. 최오진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마을르네상스센터장은 ‘2019년 수원시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알린다. 강의 후 수원시 마을공동체 우수 사례발표가 이어진다. 유명화 매탄4동 마을만들기협의회장이 특화 마을 활동 사례를 소개하고, 윤영희 인계동 마을 카페 대표는 ‘꿈을 심는 여우천사 마을 카페’ 사례를 발표한다. 11일 교육에 참석한 민경춘 영통2동 마을만들기협의회장은 “이번 교육에서 마을의 발전을 고민하는 주민자치회의 노력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우수한 마을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
국내 최초의 여자 아이스하키 실업팀인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이 20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창단식을 열고 공식적으로 첫발을 내디딘다. 수원시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개막을 앞둔 지난 1월 23일 수원시청 여자 아이스하키팀 창단을 발표한 바 있다. 국가대표 여자 아이스하키팀 선수들이 올림픽 후에도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여자아이스하키 실업팀 창단을 결정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의 창단사 발표로 시작되는 이날 창단식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축사, 선수단 소개, 감독·선수 인터뷰 등으로 진행된다. 수원시는 지난 11월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자아이스하키팀 임용장 수여식을 열고, 코치 2명과 선수 11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한 바 있다. 이에 앞서 9월 11일에는 여자아이스하키팀 초대 감독으로 김도윤(38) 여자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코치를 선임했다. 여자아이스하키팀 선수단은 김도윤 감독을 비롯한 14명으로 구성됐다. 골리 코치는 김증태(56) U-18 국가대표 골리 코치, 장비 코치는 천문성(28)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장비 매니저가 선임됐다. 선수는 평창동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참가한 최지연·
경기도는 16일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도내 49개 기업과 공공기관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하고 인증식을 개최했다.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은 경기도가 가족친화경영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2010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기업 CEO 관심도, 가족친화제도 운영, 근로자만족도 등을 토대로 선정된다. 이날 인증식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오후4시 현악12중주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가족친화경영 우수사례 영상, 가족친화경영 선포식, 인증서 수여로 진행됐다. 선정된 49개 기업들은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출산?육아지원을 비롯해 유연근무제도, 직원 화합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가족친화제도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기업 28곳과 공공기관 2곳이 최초인증을 받았고, 기업 14개사와 공공기관 5곳이 재인증을 받았다. 인증기업에는 경기도지사 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고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시 0.3%의 우대금리와 3년간의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가족친화프로그램 운영지원 등 모두 37개 항목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이상락 경기도 가족다문화과장은 “기업의 가족친화경영
민선 7기 경기도가 기해년 새해 소상공인·자영업자 활성화를 위해 총 824억 원을 투자한다. 특히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자영업자의 실질 소득을 향상시켜 폐업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의회는 지난 14일 도가 제출한 2019년도 골목경제 활성화 예산안 ‘823억 9천100만 원’을 원안 의결했다. 이는 올해 669억7천300만 원보다 154억1천800만원(23.02%)이 증가한 것으로, 경기도 경제노동실 일반회계 예산에 27.80%에 달하는 규모다. 도는 이번 예산투자를 통해 특히 창업단계부터 소상공인의 시장진입을 합리화하고, 실질소득 증대와 비용절감을 지원함은 물론, 폐업률을 확실하게 줄이는데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내년도 예산내역을 살펴보면, 먼저 소상공인의 시장진입 합리화를 위해 창업지원 분야에 경기상권영향분석시스템 운영, 소상공인 유망사업 성공사관학교 운영 등 4개 사업에 52억 원을 투입한다. 이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실질소득과 경영비용 절감을 위해서는 소상공인 공동체 육성, 경기시장권권 매니저 운영, 위기상권 긴급 경영지원, 경기시장상권진흥원 설립 등 17개
경기도가 퇴직 소방·경찰공무원을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안전지도관으로 임명하고 내년 4월부터 도내 2천여 개 학교 현장 체험학습에 투입한다. 도는 15일 이런 내용을 담은 ‘현장 체험학습 소방안전지도관 동행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지도관 양성교육을 마쳤다고 밝혔다. 소방안전지도관 동행제는 이재명 도지사의 안전관리 분야 주요 공약사업으로 소방안전지도관은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이나 사고발생시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학생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을 말한다. 현행 제도는 학생들의 수학여행이나 현장 체험학습 등 학교 밖에서 교육이 이뤄질 때 반드시 인솔자를 두도록 하고 있다. 인솔자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인솔교직원, 학부모, 자원봉사자, 안전요원 등으로 대규모 체험학습의 경우학생 50명당 1명의 안전요원이 동행해야 한다. 안전요원은 소방안전교육사, 응급구조사, 청소년지도사, 교원자격증소지자, 간호사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사람이 대한적십자사의 현장체험학습 안전연수(대한적십자사, 14시간 이상)를 이수해야만 될 수 있다. 경기도에는 현재 210명의 외부안전요원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필요시 학교 측
백군기 용인시장은 14일 초등학생 통학안전 확보와 아파트 공사로 인한 불편 해소 등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관계자들과 함께 기흥구 신갈동 상미마을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월22일 ‘용인시장과 함께 하는 한 잔 데이트’ 때 우방아이유쉘 아파트 등 이 일대 주민들의 민원을 직접 확인하겠다고 약속한 것을 이행한 것이다. 이날 우방아이유쉘 아파트 입주민들은 경부고속도로 밑을 지나 횡단보도를 여러 번 건너야 도달할 수 있는 신갈초등학교까지 통학로 안전 확보와 인근에 어린이집 신설 등을 요청했다. 이에 백 시장은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우방아이유쉘 아파트에서 경부고속도로를 횡단해 신갈초등학교까지 600여m를 직접 걸으며 추가로 어린이 통학안전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있는지를 꼼꼼히 살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어린이 통학안전을 저해하는 불법주차 차량들을 우선 수시로 단속토록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또 관할 기흥구청에 경부고속도로 밑 토끼굴 조명 개선 등 어린이 통학안전을 보강할 수 있는 조치들을 확인해 시행토록 했다. 백 시장은 이어 인근 롯데캐슬 레이시티 아파트 공사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교통불편 현장도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