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분기 영업이익, 작년 동기 대비 59.7% 증가한 2천455억원 달성


3분기 영업이익 2천455억원

(한국글로벌뉴스 - 김정현 기자)

 

코스피 상장사 현대건설(000720)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천45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9.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0일 공시했다.

 

 

건설업계 맏형 현대건설이 지난 3분기 시장 예상치를 10% 넘게 상회하는 실적을 내놨다. 

3분기 매출은 7조6201억9100만원으로 40.3%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은 22.1% 감소한 1828억6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2천190억원을 12.1% 상회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최근 현대모비스와 2048년까지 총 150GWh 규모의 가상전력구매계약(VPPA)을 체결했다. 이는 4인 가족 연평균 전력 사용량 기준 4만 2천 가구의 25년간 전력 사용분에 해당한다.

 

현대건설은 이번 계약으로 현대모비스가 장기간 사용 가능한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현대건설은 RE100 이행 기업에게 더욱 다양한 솔루션과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향후에도 현대건설은 전력중개거래사업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RE100 가입에 따른 탄소중립 및 친환경 경영 행보에 적극 발맞춰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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