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단월면, 불빛으로 연결되는‘보이는 초인등 설치 지원 사업’

  • 등록 2024.07.17 12: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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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양평군 단월면은 각 마을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가정 방문을 통해 초인등을 설치하는 ‘보이는 초인등 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단월면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청각 장애인과 난청 어르신 34가구에 초인등을 설치했다.

 

보이는 초인등은 방문객이 초인종을 누르면 집안 내부 수신기인 발광 다이오드(LED) 등에 불빛이 들어와 시각적으로 방문자가 왔음을 알려주는 장치로, 청각 장애인이 문을 두드리는 소리나 초인종 소리를 듣지 못하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됐다.

 

한 어르신은 “보청기 없이 TV 소리를 크게 틀어 놓아도 누가 집에 오면 알 수 있으니 너무나 편리하고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서영원 위원장은 “초인등의 불빛을 통해 고립 위기의 어르신들의 삶의 편의성이 증가 되고, 사회와 연결되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희철 단월면장은 “이번 사업은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의 사전 위험을 해소하고 마을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의 편의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kgf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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