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지난주(21일) 부터 오는 27일까지 이어지는 군포 최고의 자랑 '철쭉축제 FESTIVAL'이, 24일(목) '군포시민가요제'로 한껏 축제분위기를 올리며 때늦은 추위로 만개하지 못했던 철쭉이 활짝 피워내며 철쭉동산을 붉게 물들였다.
햇빛 좋은 오후2시, 뽀식이 이용식의 사회로 진행된 가요제는 즐거운 입담으로 시민들의 웃음소리는 철쭉동산을 뒤흔들었고 그뒤에 철쭉은 앞다퉈 피어내어 상춘객들의 얼굴을 상기시키며 이쁜 모습 담아내기 바쁜 모습이었다.
노래자랑도 봐야하고 사진도 찍어야하는 상황이 어울려 여기저기서" 넘이쁘다. 꽃도 웃고 나도 웃고 ...하하 호호...","나 혼자 와서 그러는데 사진좀 찍어주실래요?",라며 가요제 관람석은 이미 꽉매워져 동산높이 올라와도 연신 즐거움에 웃음을 놓지 않았다.
흰 철쭉은 아직 꽃몽우리를 안고 있지만 붉은빛 철쭉은 이미 피어내길 반복하여 오는 주말엔 모든꽃이 만개할 전망이다.
한편 첫날 21일에 4만 7천여명이 다녀갔지만 지역축제에 예술인과 시민의 문화력이라는 새로운 의미가 부여된 '군포철쭉축제'는 26일 절정을 이루며 27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