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수원특례시에는기획조정실,도시정책실, 그리고 9개의 국 (경제정책국,시민복지국,도시개발국,미래전략국,여성가족국,문화청년체육국,안전교통국,시민협력교육국,환경국)이 수원특례시를 이끌어 가고 있다.
물론 수원시의 조직도에 보면 이재준 시장보다 위에 있는건 우리 '시민'이다.
시민을 위로 하고 시민의 중심이 되어 수원특례시의 위상을 펼치는데는 아무래도 실제적인 각 국에서 정책 제안 및 시민들의 민원처리를 우선으로 하는 과에 각 과장들을 만나 실질적인 민원처리 현장과 시민을 위한 부분을 짎어 보려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 하려 한다. - <편집자 주>
수원시특별인터뷰 두번째로 만난 예술과 신소영 과장은," 공직 생활 30여년 동안 내 주관을 가지고 뚜렷한 사고와 현명한 방식으로 내 자신을 믿고 '나 답게 살자.'라는 좌우명을 가지고 있다."며 수원시 문화 예술과 예술인들 을 든든하게 책임지고 있는 모습이, 넘치도록 아름다워 인터뷰 하는 동안 끊임없는 열정을 뿜어내어 즐거운 시간이 함께 했다.
수원은 문화적 요소를 다수 갖춘 도시이다. 문화예술과에서 하는 일은 무엇인지
"수원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는 부서로, 문화정책팀, 예술팀, 종무팀, 문화시설팀 4개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도시 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된 도시로서 그에 맞는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수원문화재단 ,문화원 등을 지원 사업 하고 있으며,시민의 통합문화 이용권 등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팀이다
예술팀은 43년된 시립 예술단,시립 교향악단, 합창단을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단원들이 150명 정도 있다.수원연극축제와 째즈페스티벌,송년음악회 대규모 공연과 수원 야행 등 행사가 많다.
문화정책팀은 문화도시 조성사업, 수원문화재단과 문화원 지원, 통합문화이용권 등 문화 정책 전반을 담당하고 있고, 예술팀은 시립예술단 운영과 더불어 연극축제, 재즈페스티벌, 송년음악회 등 대규모 공연행사, 예술인·단체 지원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그리고 종무팀은 종교 및 전통문화단체 지원과 함께 문화유산의 지정·보존·활용 업무를 맡고 있으며, 수원향교, 구 부국원 등 유관시설도 관리하고 있고,문화시설팀은 문화시설의 조성 및 유지보수, 문화유산 보존관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청년예술에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고 빛을 낼수 있는 기회는 무엇인지
"공연·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 경력 5년 이내의 신진예술가에게 창작 및 실연을 위한 비용을 3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지원하는 '유망예술가 지원사업'(청년예술인 우대 적용) 이 있으며,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와 판매를 통해 활동 기반을 넓히는 '수문장 아트페어'가 있다. (수문장: 수원형 문화직거래 장터)
그리고 올해부터 시행하는 '예술인 기회소득' 으로 1.2차로 지원과 함께 창작 공간 제공, 창작비 지원, 마케팅 연계 등을 통해 청년 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더 많은 청년작가들이 활동할수 있도록 고민 하고 있다.고색뮤지엄에서도 그 공간이 아름다운데 활성화가 안되어 있어 안타깝다.많은 홍보로 예전에 떠났던 청년예술가들이 다시 정착하여 예술인에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받아 들이는곳이 수원이라는 것을 알리고,청년예술인이 기성세대들과 함께 하길 바란다."
문화재 지정 및 활용 관련 사업은 무엇이 있는지
"수원시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을 발굴해 국가유산으로 지정받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봉녕사 불화 2점이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된 상태이다.
또한,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수원 국가유산 야행’과 ‘수원향교 활용사업’ 같은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인 ‘향교골에서 만난 정조대왕’은 어린이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학예사와 함께 전통예절 부터 약식만들기, 다도와 예절,어린이 백일장과 알성례 재현 등 역사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수원 국가유산 야행’은 화홍문과 수원천, 용연 일대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야간문화 행사로, 문화유산 관람, 무형유산 공연, 지역상권과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있다."

시립교향악단 및 합창단 운영에 시민의 접근 방식을 조금 더 쉽게 할 수 있는 방안과 앞으로 주목할 만한 공연은 무엇이 있는지
"수원시립예술단 운영의 목적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수준 높은 예술욕구를 충족시켜 지역 사회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수원시립예술단은 실내공연장에서 이루어지는 정기 공연만이 아닌 실외 공원, 도서관, 복지관 등 시민 생활 속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규모있게 추진하여 시민이 고품격 문화생활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수원시립예술단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의 공연정보를 예술단 홈페이지, SNS, 유튜브, 지역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홍보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계절과 공간을 살린 특별 공연들을 기획하고 있는데, 5월 가정의 달에 열리는 수원연극축제, 여름밤에 열리는 야외 공연 헤리티지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다.
예술단은 40여년이 넘게 어려운시기를 이끌어 왔다. 이런 엘리트들이 시대에 맞추어 변화되고 시민들의 눈높이로 찾아가는 공연을 한해 50회 에서 80회정도로 폭 넓게 소통하고 있으며,예술단 버스킹 팀을 만들어 현악 4중주 등 복지관, 기업, 학교 등 여러 행사나 세미나 등에 에술단들이 멋진 공연으로 커버 하고 있다.
공직자들을 위한 브런치 콘서트도 1층 새빛민원실에서 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시민과의 소통시간에 젖어들고 있다.
수원의 큰 자랑인 '무예24기' 가 학교를 찾아가서 아이들과 소통의시간을 갖고있어 호응이 좋다 정조테마공연장에서 금요일 야간상설로 '무예24기'공연을 볼수 있도록 진행되는데 우리 예술과는 시민을 위한 서비스를 해야하는 직분으로 생각하고 임하고 있다.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영화 음악과 오케스트라가 결합된 수원시립교향악단 시네마 콘서트 등 모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원시립예술단이 일상 속의 문화친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계절 내내 즐길수 있도록 ‘날마다 축제, 어디나 공연장’을 실천하고 있다. 즐기는 사람과 즐기는 것을 보여주려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예술가를 보유하고 역량있는 도시로 키워 나가고 있으며,시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 에서 문화를 접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문화 예술이 필요한 곳에서 요청이 오면 언제든지 달려가서 시민들과 가까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
시민,전문가,예술가 들 과 정책논의를 간담회를 통해 사업을 구상하거나 예산을 세우며 소통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날마다축제 어디나 공연장’ 한 부분으로 무대에 서고 예술활동을 하고 싶은 예술가 들에게 '버스킹 존(ZONE)'을 18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대관료가 없이 지정된 곳이라면 언제든지 사전 예약이 이뤄진다면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공연예술을 펼칠수 있도록 관계부서등과의 어려운 협의하에 을 4월부터 실시되고 있다.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버스킹 존’확인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수원시는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축제가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인력을 보유한 역량 있는 도시이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을 시민 모두가 고르게 누리기 위해서는,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한데 작은 문화공간과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문화소외계층을 포함한 많은 시민이 문화예술을 쉽게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단기적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과 예술인, 전문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장기적인 문화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
앞으로도 수원이 지속가능한 사람 중심 문화도시,시민들이 빛나는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