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김정현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인천 옹진군 대이작도에서 20~30대 아웃도어 마니아 40명과 함께한‘대이작도 1박 2일 백패킹’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 섬의 숨겨진 자연환경을 청년층에게 소개하고, 브랜드 협업을 통해 트렌디한 아웃도어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인천 섬 아웃도어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장하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대부분 인천 섬을 처음 찾은 20~30대 백패킹 마니아 및 인플루언서로, 작은풀안 해변에서의 캠핑, 파도소리를 배경으로 한 아침 요가, 부아산 해안 능선 트레킹 등을 통해 대이작도의 자연을 오롯이 체험했다.
캠페인 종료 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5점 만점을 기록했으며, 브랜드 협업의 실질적 혜택, 대이작도의 자연환경, 그리고 인천 섬 특유의 비일상성과 탐험 요소가 높은 만족도를 이끈 요인으로 분석됐다.
참가자들은 “대이작도는 도심에서 1시간 30분이면 만나는 자연 천국이다.”, “오랜만에 서울에서 벗어나서 고요한 대이작도 같은 곳을 처음 알게 됐다”며, 행사 후 자신의 SNS와 아웃도어 커뮤니티에 자발적으로 후기를 공유했다.
특히 인플루언서 및 참가자들의 콘텐츠가 빠르게 확산되며, 대이작도를 넘어 인천 섬 전체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가 높아졌다.
이러한 홍보는 인천 섬을 젊은 세대가 찾는 아웃도어 여행지로 인식시키는 데 기여했으며, 향후 다양한 인천 섬 아웃도어 체험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이번 캠페인은 다양한 분야의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협찬사로 함께해 행사의 품질을 높였다.
그레고리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백팩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이동과 수납에 실용성을 더했고, 파커스는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고기능 텐트로 쾌적한 캠핑 환경을 지원했다.
가민은 활동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를 통해 부아산 트레킹에 몰입감을 더했으며, 쉽슐랭과 육수간은 1년 미만 양고기로 구성된 밀키트와 고품질 생육을 제공해 캠핑의 식도락 경험을 완성했다.
인천관광공사 김태현 실장은“이번 백패킹 캠페인은 MZ세대의 감성과 인천 섬 관광 매력을 결합한 혁신적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웃도어 브랜와 협업하여 인천 섬을 젊은 세대가 즐겨찾는 아웃도어 명소로 브랜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