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경상남도는 16일부터 17일까지 시즈오카현 아타미시에서 열린 ‘일한 구루메 페어’에 참가해 신선한 해산물 등 경남의 미식 관광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일한 구루메 페어’는 일본한식진흥협회에서 주최하는 축제로, 한식 설명회, 김장 체험 등을 통해 한식을 홍보하는 행사이다. 매년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한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경상남도 동경사무소는 방문객들에게 굴, 홍합, 도다리 등 신선한 해산물을 소개하고, 미식을 즐길 수 있는 관광스팟, 거제도 국제 펭귄 수영 축제 등 경남의 겨울 축제를 적극 홍보했다.
또한, 경남도 홍보캐릭터 ‘벼리’ 키링 만들기 체험을 통해 경남의 인지도를 높이고, 도내 기업에서 생산하는 가공식품을 활용한 시식 행사를 운영함으로써 관광홍보를 연계한 기업 판촉 활동도 추진했다.
이 외에도 다채로운 소식을 받아볼 수 있는 사회관계망(SNS) 팔로우 이벤트를 펼쳐 방문객들에게 맛있고 기억에 남는 경남 관광 알리기에 주력했다.
일본한식진흥협회 한기성 이사는 “K팝과 더불어 한식도 일본에서 인기가 높아, 도쿄뿐만 아니라 지방 도시에서도 한식의 본고장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수진 경상남도 동경사무소장은 “로컬 관광을 선호하는 일본 관광객의 특성에 맞추어 독특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경남만의 맛을 선보이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