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군포문화재단은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짧고도 강렬한 인생을 그린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공연을 내달 13일과 14일에 양일간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진행한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고흐의 내면세계를 담은 음악과 무대 위에서 입체적으로 구현되는 명작들로 관객들이 고흐의 세계에 몰입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창작 뮤지컬이다.
공연은 고흐가 생전에 믿고 의지했던 동생 테오와 주고받은 편지를 통해 전개된다. 또한 고흐의 시선을 통해 본 세상이 3D 기술을 통해 무대 위에 영상으로 펼쳐지며, 고흐의 대표작 ‘별이 빛나는 밤’, ‘밤의 카페 테라스’등의 주요 작품이 무대위에 생생하게 그려진다.
또한 독특한 음색과 감성으로 사랑받는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작곡을 맡아 고흐의 내면세계를 섬세하게 표현하고, 화가의 열정과 고뇌를 고유의 음악적 색채로 재현해 깊은 울림을 전한다. 또한 정상윤, 김경수 등 실력파 배우들이 빈센트 반 고흐 역을 맡았으며 동생 테오 역은 황민수, 박좌헌 배우가 맡아 군포를 찾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반 고흐의 삶과 작품세계를 이야기로 풀어내 가족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를 통해 즐겁고 따뜻한 연말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