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추진 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는 지난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수원시 기업인의 날’ 행사에 참여하여 ‘수원 군 공항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 날 시민협의회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행사에 참여한 1,000여명의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70년간 수원 군 공항 주변 지역 고도제한으로 인한 지역발전의 불균형 및 주민 재산권 피해 등 서명운동 전개 취지를 설명하며 ‘고도제한 완화 범시민 서명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적극 독려했다.
조철상 시민협의회장은 “고도제한 완화 범시민 서명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하여 지역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고자 한다”라며 “향후 국방부 등 관련 기관에 서명부를 제출하여 강렬한 시민들의 의지를 표명하고 시민들의 불편 해소 및 지역개발 활성화 촉진의 밑거름이 되는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29일과 9월 3일 염태영 국회의원(수원무)과 김준혁 국회의원(수원정)은 군 공항 피해지역의 비행안전 보호구역 내 고도제한을 완화하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 발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