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 경기도의회는 지역구 도의원이 20명 가까이 늘어나 상임위원회 개편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도의회 도의원 정수는 현재 128명에서 내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20명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비례대표 도의원 정수는 지역구 도의원 정수의 100분의 10이라 비례대표 도의원도 1∼2명 늘어나게 된다.
도의회는 도의원이 늘어남에다라 현재 11개인 상임위원회를 12개로 로 이중 교육위원회를 2분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안이 검토되고 있다.
현재 도의회의 교육위원회 위원 수는 전국최다로 19명이다. 서울(9∼13명)에 비해 훨씬 많다.
이때문에 교육위원회를 교육재정정책위원회와 교육행정안전위원회로 나누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헌법개정으로 자치입법권이 강화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운영위원회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역할을 추가해 법제운영위원회로 만드는 안도 검토한다.
경기도시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 공유시장경제국 등의 소관 상임위원회를 조정하는 등 상임위원회 직무 개편도 논의한다.
도의회는 김종석(더불어민주당·부천6) 운영위원장 직속의 TF를 꾸려 개편안을 마련한 뒤 내년 2월 임시회에서 관련 조례를 개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