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경찰청, 시흥, 강도살인범 검거로 올해 1호 특진

  • 등록 2017.04.05 17:31:40
크게보기

[경기타임스] 경기남부경찰청은 5일 제2회의실에서 올해 특별승진으로 강도살인 및 증거인멸 목적 방화 피의자를 검거한 유공으로 시흥서 강력팀  경사 여인갑을 경위로 1계급 특진하고 유공경찰관 5명에게 경찰청장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흥경찰서 경위 여인갑경위는 지난 3월26일 시흥시 정왕동 소재 원룸에서 발생한 화재 신고 현장에서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된 A씨(38세, 여) 살인사건을 수사하면서 피해자 행적 및 통신 수사를 통해 A씨와 10여년전부터 알고 지내던 B씨(38세, 여)를 용의자로 선정하고 다음 날인 3월27일 저녁 8시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B씨 주거지 아파트 주차장에서 B씨를 체포했다.

이후 살해 및 증거 인멸을 위한 방화, 강취한 피해자 카드를 이용한 현금 인출 및 신용대출 등의 혐의를 모두 밝히는 데 결정적인 기여했다.

1998년 경찰에 입문한 이후 사이버 수사 및 강력팀 형사를 거쳐 2010년부터 3년간 국제범죄 수사 분야에서도 근무하였으며, 지난 2013년 7월 시흥 강력팀으로 복귀하여 현장에서 다수의 강력사건을 해결한 바 있는 베테랑 형사이며, 부천오정서에 근무하는 동생 여인석 경위와는 20년 이상을 함께 현장을 누비는 형제 경찰관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흥서 형사과장 한광규 경정과,과학수사팀 현장 요원이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모두 5명의 경찰관이 공적을 인정받았다.
 
여인갑 형사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도움을 준 가족과 수사를 같이 한 동료들에게 돌리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철규 기자 기자 ckj625@hanmail.net
Copyright © 2019 한국글로벌뉴스.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수원본사]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세지로 230 한텍 201호.[화성시 지점] 화성시 현대기아로 733-4 .[오산시 지점]오산시 남부대로 446, 2층 오피스밸리 261(고현동)대표전화 :031-8019-8992 팩스 : 031-8019-8995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욱 명칭 : 한국글로벌뉴스 제호 : 한국글로벌뉴스 등록번호 : 경기 아 51741 등록일 : 2017-04-23 발행인 : 박소연 편집인 : 박소연 한국글로벌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한국글로벌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gf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