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화성시 장안면의 장안여자중학교가 21일 다목적 체육관 개관식을 가졌다.

장안꿈마루는 3개층, 연면적 815㎡ 규모로 교육부 특별보조금 13억 5천3백만 원과 화성시 보조금 5천 8백만 원을 합쳐 총 19억 3천3백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주요 시설로 1층의 주차장과 2층의 각종 실내체육 및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체육관, 3층의 탈의실과 샤워실이 있으며, 이 밖에 최신 방송시설, 관리실, 냉난방 시설을 갖추었다. 

심채현(중3)은 ‘그동안 비가 오거나 추운 날씨에 사용했던 구강당은 시설이 낡고 좁아 체육활동을 하기가 어려웠는데 시설 좋은 체육관이 생겨 좋다.’ 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권성웅(학운위 위원장)은 ‘큰 행사가 있을 때마다 인근의 도서관 강당을 빌려 행사를 진행하여 이동 중 교통 안전등의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 체육관 개관으로 학생 안전에 대한 걱정이 덜어져 기쁘다.'고 말했으며 개관식에 참가한 각 기관의 기관장들도 학교와의 각종 협력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장안여중 이난희 교장은 ‘우리 학교는 인성교육을 기본 바탕으로 학력향상과 창의력 향상에 힘을 쓰고 있으며, 작년의 가야금, 난타, 뮤지컬, 한국무용 등의 특기적성 프로그램에 이어 올해에는 43점의 악기 지원을 바탕으로 화성오산 지역에서 유일하게 오케스트라 운영을 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주민들도 사용 가능한 지역사회 문화체육시설로 역할을 다할 이 체육관 건립에 도움을 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